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7.1℃
  • 서울 20.8℃
  • 흐림대전 23.3℃
  • 흐림대구 23.7℃
  • 흐림울산 21.9℃
  • 흐림광주 24.5℃
  • 흐림부산 20.7℃
  • 흐림고창 23.1℃
  • 흐림제주 24.8℃
  • 흐림강화 16.8℃
  • 구름많음보은 23.9℃
  • 구름많음금산 24.4℃
  • 흐림강진군 23.8℃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0.6℃
기상청 제공

제57회 세무사 최종 합격자 711명…합격률 13.22%

회계학 과략률 50% 넘어, 20대 합격자 323명으로 가장 많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57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는 최종 711명으로 확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은 3일 제57회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1차와 2차 시험일이 연기되면서 합격자 발표도 예년보다 약 4개월 가량 늦춰졌다.

 

지난해 12월 5일 서울을 비롯한 6곳에서 치러진 이번 제57회 세무사 제2차 시험은 응시 대상 6761명 중 5378명(79.54%)이 응시한 가운데 7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의 당락은 회계학이 좌우했다. 회계학1부는 과락률이 51.41%, 회계학2부는 51.22%로 모두 50%를 상회했다.

 

연령별 합격자는 20대가 3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15명, 40대 56명, 50대 16명에 이어 60대 합격자도 1명(1960년생)이 나왔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이며, 10대 합격자는 없었다.

 

합격자의 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 합격자가 443명, 여성 합격자는 268명(37.69%)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최소득점(커트라인)은 56.25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고득점 합격자는 80.75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세무사법 시행령 제8조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다만,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의 수가 세무사법 시행령 제4조 제2항에 따른 최소 합격 인원보다 적은 경우, 최소 합격 인원의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정했다.

 

합격자에 대한 세무사 자격증은 3월 22일 이후 국세청 소득세과에서 교부하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

 

합격자에 대한 실무교육은 4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6개월 동안 한국세무사회 교육장과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58회 세무사 시험은 5월 29일(1차), 9월 4일(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