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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추경호 발탁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당면한 경제 난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에서 체득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대 국회 정치력까지 두루 갖춘 추경호 의원과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의원을 지명한 이유에 대해 "현재 한국 경제는 성장률이 하락하고 물가는 치솟아 민생의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제 체질도 약화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추 내정자는) 고려대 재학 시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공직에 입문한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現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33년간의 공직생활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으로서 국정 현안에 대한기획ㆍ조정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 왔으며, 관료사회 내에서 선후배들의 신망도 두터운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진출 후에도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기획과 원내협상을 주도하는 등 뛰어난 정치력도 보여주었다"고 치켜세웠다.

 

◇추경호 내정자 프로필

 ▲대구(62)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 국무조정실장 ▲ 20·21대 국회의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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