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 일시 : 5월 1일자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 김 원 희 (金元喜) ▲관세청 연구개발장비팀장 박 석 이 (朴錫二) ▲속초세관장 장 진 덕 (張鎭德) ▲부산세관 통관국장 민 정 기 (閔正基)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과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인천세관은 30일 ‘수출 도전기업 지원사업(E-챌린지100+)’ 참여기업을 오늘(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도전기업 지원’은 본사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는 사업으로, 수출을 시작하거나 시장 다변화 등 확대를 준비 중인 지역기업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 프로그램을 지원· 연계한다. 이번 사업 참여기업에는 우선적으로 무역 및 통관 분야 전문가인 관세사를 1:1 매칭해 무역계약서·원산지증명서 등 수출에 필요한 서류검토 및 상담·자문을 기업별 수출 단계에 맞춰 지원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전략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항공특송 요금 우대할인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그 외에도 참여기업이 FTA·원산지 관련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해당 유관기관을 통해 추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기청(mss.go.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고누락된 과세 67억원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천세관의 김차연 주무관과 장욱 주무관이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30일 4월의 인천세관인에 해당 두 주무관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차연 주무관과 장욱 주무관은 관세조사와 외환검사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세관 행정에 대한 기업의 반복 대응 부담을 완화하고 신고누락된 과세가격 67억원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으로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해 시상했는데, 통관검사분야에는 이현욱 주무관과 천경학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라 밀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반입패턴 분석과 적극적인 파괴 검사를 통해 일반 화물 속 알박기로 숨겨진 농산물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혁신(적극행정)분야는 이민희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민희 주무관은 관내 수출입업체가 효력이 지난 세관 행정서류가 필요함을 인지해 서류를 타 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박성연 주무관을 1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강아지숲’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존비앤씨티는 30일 내달 3일 진돗개의 날에는 '강아지숲'에 모든 진돗개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진돗개의 날(3일), 어린이날(5일) 등 특별한 휴일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날에는 감성 비눗방울 공연 ‘매직 버블쇼’가 진행 될 예정이다. 4~5일에는 ‘세기의 대결, 개 VS 인간’을 타이틀로 내건 반려견과 반려인의 달리기 시합도 치러진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지급되며,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상품이 증정 될 예정이다. 더존비앤씨티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발혔다. 특히 '2024 S/S 강아지숲 레드카펫’ 행사는 반려견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자리다. 5월 강아지숲의 특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 252종을 분석한 결과 그중 38종(약 15%)의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3026배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30일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는 홍보 물품을 대상으로 성분분석한 결과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특히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수입물품의 안전성 성분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성분분석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해외직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 장난감 등 어린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해 성분이 검출된 38종 제품 중 27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이 됐으며 6점에서 기준치 대비 최데 3026배의 카드뮴이 5점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검출됐다. 품목 유형별로 살펴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발·학용품·장난감 순으로 많이 검출되었고 중금속(납, 카드뮴)은 반지, 팔찌와 같은 액세서리와 가방, 머리띠에서 주로 검출됐다. 관세청에서 2023년 1년 동안 수입자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2.8%늘어 8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가 역대 최대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58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차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승용차 수출액은 2021년 109억9000만 달러에서 2022년 109억 3000만달러로 줄었다가 작년 154억 1천만 달러로 올해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대수는 68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줄었다. 주요 수출대상국(금액 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다. 미국(24.2%), 캐나다(2.4%), 카자흐스탄(46.8%), 네덜란드(8.0%) 등에서 1년 전보다 늘었다. 호주(-11.6%), 영국(-13.2%), 독일(-39.4%)에선 감소했다. 중대형 휘발유 차량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고 친환경 승용차는 3.3% 감소했다. 자동차 1대당 수출 평균단가는 2만3407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6%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2%넘게 줄어 5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4년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설비투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립어업 제외)는 112.6(2020년=100)으로 전달과 비교해 2.1%하락했다. 전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0년 2월의 전달 대비 하락 폭(3.2%)이후 작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 2월(1.1%)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 감소는 2020년 2월(-3.2%)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2%가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0.8% 감소했다. 반면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6%늘어 한달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건설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8.7%가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전년 대비 0.3%늘었다. 설비투자 역시 전월대비 6.6% 줄었다. 동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25일 서울세관 회의실에서 관세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고액 체납업체의 은닉재산을 제보한 신고자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022년 관련법 개정으로 포상금 지급률을 징수금액의 5~15%에서, 5~20%로 상향 조정하고, 최대 10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세관은 이에 따라 자체 관세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과세관청이 확보하기 어려운 채권정보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약 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분석을 통해 고액·악성 체납 행위를 엄단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들께서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알게 되면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서울세관은 고액 체납업체가 제3채무자에게 받을 공사대금이 있다는 은닉재산 신고를 접수한 후 해당 채권을 압류해 51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서울세관은 아울러 고액·악성 체납자의 지능적인 납세회피에 대응하고 은닉재산 추적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125)’를 운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은 지난 20~21일 이틀 간 펼쳐진 제4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8개 팀이 세계 대회 출진 자격을 획득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아지숲에서 개최된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US DISC DOG NATIONALS) 월드 파이널스’의 지역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디스크도그 대회 중 하나다. KDDN 운영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고 강아지숲이 후원 및 장소를 제공했으며, 대웅펫과 ANF, 애니콩, 멍관원, 애니픽, 닥터할리, 퍼핑, 켄싱턴 호텔&리조트 등이 협찬에 나섰다. 대회에는 총 150여 팀(중복 포함)이 출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와 일본, 중국 등 주요 인접 국가에서 한국 예선 대회 출진을 희망하는 플레이어들이 앞다퉈 지원하면서, 사실상 국내 유일의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회는 국내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프리-프로페셔널 부문과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을 두고 겨루는 챔피언십(퀄리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세관은 중국산 ‘삶은 고사리’를 소매 포장해 수입하면서 이를 ‘데친 고사리’로 수입신고해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면제받고 수입 통관한 수입업자들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서민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소매 포장된 데친 채소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당초 2022년 7월 1일부터 23년 12월 31일까지 였으나 이를 2년 연장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행예정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 전에는 데친 채소류라도 소매 포장됐으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어서, 소매 포장된 고사리는 데친 것이든 삶은 것이든 모두 부가가치세 대상이었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소매 포장됐더라도 데친 고사리라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다 보니, 이를 기점으로 일부 수입업자들이 소매 포장한 ‘삶은 고사리’를 ‘데친 고사리’로 신고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아 온 것이다. 이들 수입업자들이 세관에 신고한 ‘데친 고사리’는 건조한 고사리를 조직이 연화될 정도로 열처리한 후 보존 용액에 담가 살균 처리한 ‘삶은 고사리’ 인 것으로 인천세관 조사결과 밝혀졌다. 인천세관은 특히 정확한 판단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고, 해당 법안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원내 대표로 선출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당의 공략대로 '한동훈 특검법'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법안에 담길 내용은 아직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언론에 이미 다 등장했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관련 여러 비리 의혹들이 포함된 내용들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의원은 그간 검찰 독재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특위에서 이미 법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동훈 특검법'은 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스펙 쌓기' 의혹 등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실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어 황 의원은 "해당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원내대표 자격으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조국혁신당이 25일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61)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이날 투표는 별도 입후보 절차 없었고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만장일치 투표제)’가 적용됐다. 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만에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대전 중 선거구에서 당선, 21대 국회 초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등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진행 중이다. 이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3차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분석소(RCL A/P) 간 상호협력 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3회째 개최되고 있다. 지역관세분석소(Regional Customs Laboratory; RCL)는 WCO가 세계 각국의 관세분석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선진화된 기술을 갖춘 국가의 분석소를 RCL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5개국(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한국) 분석소 기관장, 아태지역 능력배양사무소(ROCB A/P) 등 WCO 기관 및 아프리카 분석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능력배양사무소(Regional Office for Capacity Building)는 WCO가 각 지역별 회원국들의 능력배양 수요 파악, 연간 훈련계획 수립 등을 위해 지정한 기구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2018년 RCL A/P로 지정된 후 ▲능력배양 ▲분석기술 지원 ▲정보교류 등 관세분석 분야 국제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으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24일 대전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기아, 중소 부품 제조업체 및 자동차 관련 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 품목분류(HS) 국제분쟁과 같은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EO를 통한 국제공급망 안전 관리에 내실을 기하는 등 우리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본부세관장(김정)은 24일 유도무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산기업인 ‘엘아이지넥스원(주) 구미하우스’를 현장 방문해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러-우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방산제품의 생산·수출 현장을 살펴보고, 방산 생태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 세관장은 “급변하는 세계 안보정세 등으로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보세공장제도의 규제 혁신과 방산 수주의 차질없는 수출 이행 지원 등을 통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세관장은 해당 기업을 관할하는 구미세관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 세관장은 “현재 구미를 비롯한 경북 지역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꾀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세관과 수출입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신속히 해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되는 K-UAM(한국형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이 1단계 실증사업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도심을 잇는 드론 택시도 점차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이하 공사)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 '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각 시나리오별 3회씩 총 30회의 실증 운항이 진행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공사는 UAM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운용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UAM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운용이 검증돼 2025년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2단계 실증단계에 돌입하게 된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한강과 아라뱃길을 잇는 드론 택시 등이 운영 돼 안전과 버티포트 등 5단계를 거쳐 점차 가시화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K-UAM의 초기 상용화 이후 본격 성장기의 안전 운영 체계 확보를 위한 기술성·안전성·사회적 수용성을 검증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UA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배추와 양배추, 마른김 등 최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에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높아 정부는 관세 인하 분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납품단가 지원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 감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최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 양배추, 당근, 포도, 마른김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5월중 관세 인하분이 공급 될 수 있도록 도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 당근 등 가격이 높은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납품단가를 지원해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대중성어종 6종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과 베트남 하노이 세관(즈엉 푸동 세관장)이 업무협력 강화 및 지속적 관계구축을 위한 협력회의를 통해 현안과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본부세관(이석문 세관장)은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7차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과 하노이세관은 지난 12년 ‘관세행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총 7차례의 협력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FTA 이행 협력 ▲무역범죄 및 마약단속 조사 강화 ▲전자상거래 수출입 확대 등의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양 세관은 FTA 이행 협력을 위한 원산지검증 세미나 공동개최를 제안하고, 마약류 밀수출입 등 무역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합동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를 위해 수출입 통관절차 간소화 등 기업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노이세관 대표단은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6일까지 서울의 보세판매장과 인천공항 입국장 및 특송물류센터 등 주요 세관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선진 통관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석문 세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하노이세관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석문 서울세관장이 직접 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서 수출입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본부세관은 2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수출입기업 CEO를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관장이 기업 CEO에게 관세행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기업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이날은 50여명의 관내 수출입기업들이 참여해 관세청의 기업을 위한 행정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세관장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무역 흐름별 관세행정 리스크 관리 ▲관세청 기업 지원사업 안내 ▲관세행정 파트너 우대혜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수출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을 예방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직접 제작한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 책자를 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문 세관장은 민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상호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현장소통을 확대하고, 법규준수도 향상을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필요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상관없이 특정 분야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울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에릭 알트바흐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중국담당 부차관보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덴튼스 글로벌에서 열린 대선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정책을 변경시키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시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일률 관세를 FTA 체결국에도 적용할지 여부는 명확히하지 않았으나, 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견해로 풀이된다. 알트바흐 전 부차관보는 "트럼프는 그가 고려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창의적이고 유연하다"며 "이미 존재하는 협정이 있다는 사실이 트럼프가 그 창의력을 행사하는 것을 반드시 막지는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미 오버비 전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선임부회장도 "이는 전반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도 적용된다"며 "현존하는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기에 누구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