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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 신고업무 간소화 노력 결실 맺는다

서울세무사회, 건보 서울본부와 간담회 개최…협력방안 논의

 

(조세금융신문) 지방세무사회가 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4대보험 신고업무 간소화 및 전자신고 활용 확대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와 지난 10일 서울세무사회 회의실에서 건강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 신고업무의 간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세무사회와 건보공단 서울본부간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점검 및 회원사무소 4대보험 신고간소화를 위한 EDI프로그램 연계 전자신고 확대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서울세무사회는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에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표기되도록 국세청과 협의하고, 보수월액신고를 별도로 받지 않는 대신 국세청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 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과 이의신청 위원에 세무사 위촉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측은 소득세 신고 안내문에 건보료 납부액을 표기하는 문제는 수차례에 걸친 건의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한 뒤 세무사의 위원 참여에 대해서도 건보공단에 건의해 많은 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공단 서울본부는 또 서울세무사회의 요청으로 회계프로그램과 EDI프로그램을 연동해 각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된 만큼 회원사무소에서 팩스신고 대신 EDI프로그램을 통한 전자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요청했다.
 

김상철 회장은 “지난해 4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4대보험 신고업무 간소화를 위한 많은 논의와 노력이 진행됐다”면서 “회원사무소에서 4대보험 신고업무와 관련하여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세무사회에서 김상철 회장과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장한철 종로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임재룡 본부장, 노증식 자격부과부장, 김창길 자격부과부 2파트장, 소순용 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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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임재룡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4대보험 신고 간소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서울지방세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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