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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국제회계기준위원장 방한 심포지엄 개최

세계 IFRS 도입현황과 최근 IFRS 동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할 예정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장지인)은 3월 31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한스 후거보스트(Hans Hoogervorst)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 방한 국제심포지엄을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후거보스트 위원장은 ‘IFRS and Future Directions’이라는 주제로 연설하고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IFRS 도입현황과 최근 IFRS 동향 및 IASB의 활동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또 4월 1일에는 생명보험교육센터에서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IFRS 4(2단계) 도입에 따른 한국 보험 산업의 영향과 한국의 제안사항’이라는 주제로 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험기준서 2단계의 도입에 따른 국내 보험 산업의 영향과 한국의 제안사항을 설명하고 후거보스트 위원장 및 서정우 IASB 위원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제안사항으로는 계약상 서비스 마진을 공정가치법을 이용해 추정할 경우 전환일의 할인율을 최초 적용 할인율로 간주하는 방안과 계약상 서비스 마진의 측정 및 상각을 위한 회계단위의 통합 등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이어 오후에는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서정우 IASB 위원 초청 리스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리스 기준서 제정 공표를 앞두고, 2차 공개초안 이후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잠정결정을 전달하고, 새로운 리스 기준서 적용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이번 IASB 위원장 초청 행사를 통해 IASB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IFRS 제정·개정시 우리나라의 영향력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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