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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스포츠토토에 레저세 신설해야"

이한구 의원, 지방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조세금융신문) 경마·경륜 등에 부과되고 있는 레저세를 카지노와 스포츠토토까지 확대해 지방세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대구 수성갑)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카지노의 경우 총매출액에서 상금을 제외한 금액의 10%, 체육진흥투표권의 경우 발매금의 10%를 각각 레저세로 부과하는 방안이다.

 

이는 최근 각종 복지사업으로 지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세수가 줄어들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한구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재정이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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