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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통합 본인가 신청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본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인가신청서, 이사회 의사록, 주주총회 의사록, 통합은행 정관, 사업계획서, 최근 3년 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통합은행명은 'KEB하나은행'으로 했으며 등기이사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5명을 기재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서류를 심사, 통합은행의 본인가 가부를 30일 이내에 결정하도록 돼 있다.

금융권은 금융위가 노사가 통합에 합의한 만큼 19일 정례회의에서 통합은행의 본인가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달 말 통합은행장이 결정되면 KEB하나은행은 9월 1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은행장은 등기이사 가운데 감사인 김광식 상임감사위원을 제외한 김정태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중 한 명이 선정된다. 통합은행장은 통합은행 출범일인 9월 1일 직전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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