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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7월 분야별 ‘으뜸이 직원’ 발표

일반행정 이영희, FTA 구창휘, 심사 하윤경, 조사감시 김경일 선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27일 이영희 관세행정관 등 4명을 ‘7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으뜸이상’은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실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행정 분야 이영희 관세행정관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FTA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FTA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FTA 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구직자 300여명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구창휘, 하윤경, 김경일 관세행정관 3명이 각각 FTA, 심사,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 분야’의 구창휘 행정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무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미 FTA 협정 중 ‘자가생산재 인정기준’에서 한국 수출기업에 유리한 입장을 도출해 연간 74억원 상당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공로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 하윤경 행정관은 최근 수요가 많아진 휴대용 선풍기, 의류 및 주방용품의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펼쳐 약 13억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위반 수입물품을 적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상거래 정립에 기여했다.


또한 ‘조사감시 분야’ 김경일 행정관은 코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불량 웨이퍼를 정상물품으로 속여 수출입 실적을 부풀리고 일명 ‘뺑뺑이 무역’을 통해 4천억대 무역금융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검거해 올바른 금융질서를 확립한 노고가 인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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