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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14만가구 분양…전년比 9.6%↓

서울 2.0% 감소…조합원 물량만 15.6% 늘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상반기 전체 공동주택(아파트·연립 등)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사업에서 조합원에 공급되는 물량인 조합원 분양 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한 전국 공동주택은 모두 14만3167가구로 전년동기(15만8368가구)와 5년평균(17만4912가구) 대비 각각 9.6%, 18.1% 줄었다.

 

지열별 가구수의 경우 수도권은 7만5083가구, 지방은 6만8084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7.6% 감소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9만3531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지만 조합원 물량은 3만1000가구로 오히려 15.6% 늘었다.

 

상반기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2만6천594가구로 전년동기(24만9천505가구) 보다 9.2% 감소했다. 상반기 수도권과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34.6% 늘었다.

 

지역별의 경우 수도권은 12만9028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반면 지방은 9만7566가구로 26.3% 줄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9만6838가구로 전년동기(23만3182가구)와 5년평균(25만1538가구) 대비 각각 15.6%, 21.7% 줄었다. 수도권 11만1995가구, 지방 8만4843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 17.2%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7만1410가구로 전년동기(29만8350가구)와 5년평균23만5040가구) 대비 각각 9.0%, 15.5% 줄었다. 수도권은 14만9416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반면 지방은 12만1994가구로 18.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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