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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익 7660억원…전년比 28.0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31일 공정 공시(연결기준)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7659억원으로 전년보다 28.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조4164억원, 순이익은 45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0.72%, 23.2% 줄었다.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부분에서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조3400억원과 3조760억원이었다.

 

다만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2018년(12.4%) 대비 상승했다.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도 10.1%로 견조한 이익률을 시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7980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 신규 수주 3조444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32%에서 지난해 말 217%로 떨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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