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의 대형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Hwall에 설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은 규모는 가로 81m, 세로 20m 크기로 전체 면적 약 1620제곱미터(490평) 수준이며, 현대백화점 H-wall은 가로 37m, 세로 36m 크기다.
이번 옥외광고는 ‘제2의 나라’ 캐릭터들이 서울 도심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특히 게임 속 거대 고양이 '우다닥'은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 크기에 맞춰 약 80m 크기로 규모감 있게 등장한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제2의 나라는 지브리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세계관,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같은 비주얼이 특장점으로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출시하는 제2의 나라는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넷마블은 오는 14일 제2의 나라 사전등록과 함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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