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은행권의 잇따른 대출 제한과 정부의 사전청약 확대 공급 발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9월 첫째 주 분양 일정은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4,519가구(일반분양 4,4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수도권 위주로 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31일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수원원천'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전용 66~84㎡ 총 157가구 규모다. 주변으로 영흥공원이 위치하며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근접해 대형마트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이 가깝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원일초, 원일중, 매원고교 등이 인접한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3일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64-17번지 일원에서 '더샵천안레이크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65㎡, 75㎡ 총 411가구 규모다. 지하철1호선 직산역과 근접하며 차량 이용 시 북천안IC 진출입이 편리하다. 천안시 서북구청 바로 옆에 위치하며 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와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산업단지 출퇴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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