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글로벌 건설사 중 5위, 국내 건설사 중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DJSI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객관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경제적 지표는 물론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까지 반영해 점수를 매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DJSI 평가결과의 배경으로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꼽는다.
ESG 경영체계 확산을 위해 사내에 지배구조, 공급망, 전략기획, 환경, 안전보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를 운영해 ESG 수준 향상을 위한 과제 설정‧이행, 실적 점검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여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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