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리테일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판로 지원을 위한 품평회를 실시한다.

GS리테일은 소비에 신념과 취향을 담아내는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한 ‘2022 착한 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품평회는 오는 28일 서울 GS역삼타워에서 장애인, 노인,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판로 지원을 위해 열린다.

‘착한상품 품평회’는 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 SK행복나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사업 '따뜻한세상만들기'의 일환이다.

‘착한 상품 품평회’는 GS25, GS샵 TV홈쇼핑 및 모바일, GS더프레시 MD, QA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품의 강점 및 개선점 등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심사하는 자리다.

당일 행사에는 총 37개 제품이 전시되며, 이 가운데 10개 제품만이 GS리테일 판로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이번 ‘착한 상품 품평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한다. 이에 행사 배너도 허니컴보드 소재(종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또한 페트병과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세상에없는세상’, 토트백과 일회용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생산하는 ‘닥터노아’, 미세플라스틱 없는 황마 샤워타월을 선보이는 ‘오롯이도로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김은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매니저는 “GS리테일의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성장에 기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GS리테일이 가진 노하우와 판매 채널을 이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TV홈쇼핑 방송 시간의 일부를 할애해 중소기업 무료방송인 ‘아이러브중소기업’ 등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상품의 판로 확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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