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공간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글로우서울과 '복합개발사업 시설 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복합개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주거 부문(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공간기획 및 연계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복합상업공간 시설 컨설팅과 콘텐츠 브랜딩에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우서울과 함께 복합공간의 계획부터 브랜딩, 콘텐츠 개발,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적인 노하우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 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조(兆) 단위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이 복합개발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대형상업시설부터 지역상권까지 폭 넓은 개발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공간 기획 및 디자인, 컨텐츠 개발 및 운영, 브랜딩 등 종합 공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부사장은 "급변하는 부동산시장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것은 복합개발사업"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