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위원장 고원석)가 난민인권센터에 총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고원석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위원장과 김규환 난민인권센터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8층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지난해 연말 개최한 ‘광장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추가로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난민인권센터에서 통·번역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원석 위원장은 “광장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수익금을 난민인권센터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난민 소송 등 법률 지원 분야에 있어서도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대표는 “10년 넘게 난민의 권리를 위해 어렵게 버티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난민인권센터 회원들을 대표해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연주 활동가도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난민 소송의 승소는 물론 난민 관련 실무상 지침의 공개를 이끌어줬다”며 “매번 큰 도움을 줘 활동가로서 특히 감사하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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