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7월 수출입현황 확정치를 발표하고,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승용차가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사진=셔터스톡]](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1515962003_d31243.jpg)
▲ 관세청은 7월 수출입현황 확정치를 발표하고,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승용차가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사진=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한 503억 달러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개월연속 17억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1월부터 7월까지 총 누계 무역수지는 24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6일 '2023년 7월 수출입 현황' 확정치를 발표하고,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4% 감소한 503억 달러, 수입은 25.4% 감소한 48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수출은 500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지난해 7월 역대 수출액 최대액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자료=관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1495490606_63941a.jpg)
▲ [자료=관세청]
주요 수출품목 중에는 승용차가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홍콩(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1%)ㆍ캐나다(1.6%)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25.1%)ㆍ미국(-8.1%)ㆍ유럽연합(-8.4%)ㆍ베트남(-15.8%)ㆍ일본(-6.0%) 등은 감소했다.
7월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487억 달러 기록했다.
7월 수입 주요 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 의약품, 대두 등은 증가하였으나 원유·기계류·의류 등은 감소하였다.
주요 수입대상국으로는 베트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0%)ㆍ싱가포르(27.4%) 등이 증가한 반면, 중국(-(-19.2%)ㆍ중동(-45.0%)ㆍ미국(-20.6%)ㆍ유럽연합(-9.0%)ㆍ일본(-14.7%) 등은 감소하였다.
7월 무역수지는 지난달 17억달러로 2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1월부터 7월까지 총 누계 무역수지는 24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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