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전력, 오늘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2023.08.24 14:12:50

한덕수 국무총리 "IAEA에 전문가 파견 등 수입규제 조치 견고 유지" 방침
이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정보공유 위한 '핫라인' 구축할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늘(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이날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께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도쿄전력은 해저 터널을 통해 1톤의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개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를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2주에 한번 우리 전문가를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사무소에 파견해 철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이 다른 어떤 국가 국민보다 두터운 보호로 이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정보공유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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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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