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감도.[사진=삼성물산]](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4484982742_13d552.jpg)
▲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삼성물산은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보증금 납부마감일인 14일 보다 하루 앞서 현금 400억을 납부했다.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이하 촉진2-1구역) 조합의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1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을 완납하면서 오랜 기간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셈이다. 1차, 2차 입찰 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이날 입찰보증금을 조기에 입금함으로써, 촉진 2-1구역 수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여 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후 어떠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수주에 뛰어든 만큼 확실히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m'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해당 부지는 지하5~지상69층 높이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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