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공급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제도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는 199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이후 국토교통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 단위 ‘우수관리단지 선정’ 제도로 확대했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리 투명성, 시설 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 등을 평가해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세대수 규모별로 총 9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은 1,000세대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입주민 주도의 공동체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이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2018년 입주했으며 최고 30층, 11개 동, 1085세대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지난해 남양주시 주관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됐고,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 주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1위 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자동 추천된다. 이에 따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