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내 최초 ‘손해사정 최고위과정’ 출범…전국 전문가 42명 결집

2026.03.27 10:58:41

거제·강릉서 상경한 3040 실무진 ‘전원 참석’…보상 협업 네트워크 주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손해사정·법조·보험 전문가들이 단 한 명의 결석 없이 집결하며, 동국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개설한 ‘손해사정 최고위과정’ 제1기가 보상 분야 협업 네트워크로 출발했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5일 서울 캠퍼스에서 ‘손해사정 최고위과정(Claims Adjusting Executive Program)’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손해사정 분야에 특화된 최고위 교육과정으로는 국내 첫 시도다. 복잡해지는 보험 분쟁 환경 속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가 간 협업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1기에는 총 4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전원 참석을 기록했다. 이는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여자는 손해사정사 18명을 중심으로 GA 소속 지점장 및 임직원 14명, 변호사 4명, 행정사·경찰·기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직군이 한데 모인 구조는 향후 보상 분쟁 해결 과정에서 역할 분담과 협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역시 전국 단위다. 서울·경기뿐 아니라 부산, 거제, 대전, 광주, 청주, 인천, 강릉 등에서 참석자가 모였으며, 원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참석했다.

 

연령대는 실무 중심 구조가 뚜렷했다. 40대가 23명, 30대가 11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창한 학장(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손해사정 분야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산업 현장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정은 자동차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사례 분석, 질병·상해 보상 실무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료 이후에도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문 체계를 유지할 계획으로, 교육 과정을 넘어 업계 내 협업 기반을 확장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백주민 동국대 주임교수는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참여자들이 현장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손해사정·법조·보험 실무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분쟁 해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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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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