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걸즈' 브로드웨이팀, 3월 첫 내한

2017.01.02 11:37:26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 브로드웨이팀이 오는 3월 처음으로 내한한다.


‘드림걸즈’는 비욘세, 제이미 폭스, 제니퍼 허드슨 주연의 영화 ‘드림걸즈’를 통해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다. ‘무브’(Move) ‘드림걸즈’(Dreamgirls), ‘원나잇온리’(One Night Only), ‘리슨’(Listen) 등 주옥같은 넘버들이 작품의 매력을 더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를 꿈꾸며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과 흑인 음악이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과정, 그 속에 세 소녀의 갈등과 화해를 아름다운 넘버들을 통해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뮤지컬 ‘드림걸즈’는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환상적인 넘버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만 구성된 캐스트로 진정한 R&B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내한공연과 차별화된다.


이 작품은 제 36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 작품상, 여우주연상, 안무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제 27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 작품상, 남우주연상, 세트디자인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최초 내한 공연을 앞둔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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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jini2825@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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