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관세사 최종합격자 발표…2차 경쟁률 20:1

2017.09.20 23:34:00

2차시험 응시대상자 1798명 중 90명 합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올해 관세사 2차시험 경쟁률은 20:1로 지난해 경쟁률(18:1)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응시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경쟁률이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3일 2017년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합격자 90명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1798명이며 이중 1459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른 경쟁률(응시대상자 기준)은 19.97:1로 지난해 경쟁률인 17.63:1 보다 크게 증가했다.


관세사시험 합격은 90명을 최소합격인원으로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최소합격인원은 2013년까지 75명에서 2014년 9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으로 90명의 인원이 나온 적이 없어 사실상 관세사 합격인원은 90명으로 고정됐다. 이는 세무사(최소합격인원 630명), 회계사(최소합격인원 850명) 등 타 전문자격사도 마찬가지다.


최소합격인원은 고정됐지만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2012년 516명 ▲2013년 819명 ▲2014년 1080명 ▲2015년 1181명 ▲2016년 1587명 ▲2017년 1798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 합격자는 20대가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3명, 40대 1명 순이다. 전체수석은 평균 64.37점을 획득한 박민설(23세)씨가, 최연소 합격은 김혜미(22세)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및 점수조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http://www.q-n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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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기자 goshinkc@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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