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정보통신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유니패스는 2006년 9월 통관분야 세계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정기심사 통과로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을 유지해 세계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니패스는 지난 2005년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현재 13개국에 수출했으며, 누적수출계약액은 4억 1270만 달러이다.
해외수출 시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47개 업체가 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수출계약금액 기준 일자리 창출효과는 6550명에 달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 운영·관리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시스템의 해외수출 추진과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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