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하반기 리스크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26일 농협금융은 서울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그룹 전 계열사 CRO와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리스크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상반기 리스크 관리 우수 사무소 대상 시상식, 리스크 관리 특강과 상반기 추진사항 점검, 하반기 리스크 요인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및 주요 리스크요’'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금리 불확실성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시나리오별 차별화된 대응을 주문했다.
농협금융은 가계 및 기업의 건전성 악화, 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하반기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강화되고 있는 감독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 부실 등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촘촘한 건전성 모니터링 중심으로 손실흡수능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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