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 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해 집이나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보 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차량이 연동되고 기존 스마트홈 앱에 연결돼 있는 홈 IoT 기기 목록을 불러 온 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 혹은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집에 있는 IoT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카투홈 서비스에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를 설정하고 한 번의 화면 터치로 여러개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음성명령을 통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에어컨, 보일러, 조명 등 다양한 IoT 기기를 차량에서 간편하게 작동시킬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집에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U+ Shop’에서 상품 검색 및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U+ Shop 챗봇’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U+ Shop 챗봇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질문 답변이 가능한 채팅상담 서비스다. 휴대폰, 요금제 등 상품 검색과 실제 구매하기는 물론 배송·개통·혜택 등 가입 신청 후 문의까지 다채로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또 고객이 답변 내용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 내용에 이미지를 포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챗봇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전문상담사로 채팅상담을 연결해 U+ Shop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U+ Shop 챗봇은 기존 고객센터에서 발생하던 반복적인 단순 문의는 챗봇이 처리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365일 24시간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기존의 고객센터 상담사가 진행했던 5개월 분량의 채팅 상담 데이터 1만5700건을 분석해 4만700여건의 실제 고객 발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신기술 캠페인 ‘조용한 택시’ 영상이 프랑스 칸 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축제인 ‘2019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지난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1560만회를 기록했으며 세계 네티즌으로부터 약 4만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택시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ATC)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조용한 택시에 활용된 ATC 기술은 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닛산자동차는 오는 25일 주총을 계기로 바뀔 새 경영체제에 대주주인 프랑스 르노 측 인사 2명을 받아들이는 내용의 인사안을 21일 공개했다. 닛산차는 이번 주총 안건으로 경영의 감독과 집행을 분리하기 위해 ‘지명위원회 등 설치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별배임, 소득 신고 축소 등 여러 개인 비리 혐의로 일본 검찰이 기소한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재임 시절에 최고경영진 한 명에게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설치회사 설립안은 대표이사 후보를 결정하는 ‘지명’, 임원 보수를 책정하는 ‘보수’, 직무집행을 감시하는 ‘감사’ 등 3개 위원회 체제로 결정됐다. 닛산차는 이 가운데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을 지명위 위원으로, 티에리 볼로레 최고경영자(CEO)를 감사위 위원으로 내정했다. 애초 닛산차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위원 인선을 진행하면서 세나르 회장에게만 자리를 줄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인사안에 불만을 품은 르노 측이 이번 주총에서 정관 개정안 표결에 기권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내자 르노 측 자리를 2개로 늘렸다. 닛산 지분 43.4%를 보유한 르노가 기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21일 경기도 용인 장평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및 콘텐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14년 이래 SK텔레콤이 추진해 온 전국 어린이 대상 ICT 정보 격차 해소 노력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뜻을 같이해 이뤄지게 됐다. 양 기관은 이달부터 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의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발한 VR 교육 콘텐츠를 더해 경기 지역 초등학교 및 지역 축제에서 어린이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티움 모바일의 AR·VR, 홀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첨단 ICT 체험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와우 스페이스’의 VR로 배우는 ▲역사 ▲과학 ▲예술 ▲한자 등의 교육 콘텐츠와 함께 체험 운영을 맡는다. 또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ICT 체험을 돕기 위해 VR 전문가단도 운영한다. 경력 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VR 전문가단은 티움 모바일 방문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ICT 체험을 돕는다. VR 전문가단은 경기대 첨단미디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공연 기획사 JW2B와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JW2B는 다수의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해 온 현지 공연 기획사로 지난해부터 KT와 일본 공연 콘텐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온 파트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VR 영상을 제작 및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JW2B의 공연 기획력에 KT의 ICT 기술력을 융합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일본 K-POP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AR·VR 기술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본 K-POP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기가 라이브 TV, 올레 tv 모바일 등 KT가 보유한 5G 실감 미디어 전용 플랫폼에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 K-POP 공연장에서 한류 팬들이 한국 굿즈(Goods)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 제휴 사업도 동시 진행한다. 이밖에도 KT는 지난 2016년부터 웹툰 플랫폼 서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5G 전문가가 필요한 협력사와 일자리를 찾는 우수 인재 매칭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내달 4일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 20층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에서 자사 우수 협력사를 위한 채용박람회 ‘취업희망 두드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G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 지앤에스기술, 우일정보기술 등과 ▲5G 품질검증 협력사 티벨 ▲5G 서비스 개발 에스피테크, 에이직랜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의 우수 협력사 16개사가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5G 네트워크 구축 및 품질검증, 빅데이터 개발, 전략기획, 재무 등 회사별로 다양하다. 또 SK텔레콤은 협력사와 구직자 간의 일자리 매칭뿐 아니라 채용된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직무 교육 훈련을 통해 채용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5G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5G 비즈니스 모델 구상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동섭 SK텔레콤 SCM 그룹장은 “SK텔레콤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 부진 탓에 22.6% 줄어들면서 7개월째 감소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6% 하락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1.7%↓) 이후 12월(10.1%↓), 올해 1월(18.4%↓), 2월(19.2%↓), 3월(16.4%↓), 4월(10.7%↓) 등으로 7개월째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7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디스플레이(16억3000만 달러·21.5%↓)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또 휴대전화 수출은 9억3000만 달러로 33.9% 줄어들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6억2000만 달러·3.7%↑)과 2차 전지(6억2000만 달러·5.2%↑), 주변기기를 제외한 컴퓨터(1억7000만 달러·78.8%↑)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이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고난의 연속이었다.내수 시장은 초반 반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해외 시장마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생산과 내수, 수출 감소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때 대한민국의 주력 제조업으로 불리던 자동차 산업의 위상도 예전 같지 않다.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불리던 한국은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에 이어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각사별로 신성장동력을 다양하게 모색 중이지만 공통적으로는 ▲친환경차 확산 ▲자율주행차 시장 상황에 맞는 생산체제 구축 ▲공격적인 신차 출시 등이 손꼽힌다. 정부도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면서 힘을 보탰다. 내수 확대와 자동차 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첫 인하 이후 올해 상반기, 하반기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됐다. ◇ 계속되는 내수·수출 부진, 그 끝은 어디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새해 첫 달부터 시원찮은 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SELTOS)’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에 주안점을 둔 주행성능은 물론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를 조합해 탄생한 차명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 에듀팩(Edu Pack)’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에듀팩은 KT가 지난해 7월 출시한 ‘AI 메이커스 키트’를 포함해 이를 수준별로 익힐 수 있는 코딩교육 교재, 초소형 저가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가격은 10만8900원이며 기본 구성품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와이파이 공유기, 교재 인쇄물, RC카, 로봇 조립 키트 등을 선택 옵션으로 추가 구매도 할 수 있다. 코딩교육 교재로는 50시간 이상의 AI 코딩 수업이 가능한 ‘파이썬 활용 중고급 교육 교재’와 내달 출간 예정인 ‘KT AI 블록코딩 활용 초급 교육 교재’ 2종이 있으며 구매고객 전원에게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생활 속 인공지능 사례 100선’ 책자를 제공한다. KT는 이 책자를 통해 AI 에듀팩 이용자들이 스마트홈과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사례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상무)는 “AI 에듀팩은 KT의 AI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U+ 5G 이노베이션 랩’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네트워크 및 AR·VR 등 5G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의 5G 기술·서비스 개발, 상용화를 지원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U+ 5G 이노베이션 랩은 5G 네트워크와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갖추고 이곳을 찾은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 상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4월 3일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11주 동안 250여개 기업이 이용해 5G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핵심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또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토록 해주는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활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존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한 플랫폼존,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 등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딥러닝·영상분석 기술로 카메라가 얼굴을 빠르게 인식해 자동으로 본인 확인 후 사원증 없이 출입구가 개폐된다. 또 사무실 입구에 있는 좌석 예약시스템에서 다양하게 구성된 좌석 중 업무 성격에 맞는 좌석을 선택한 후 착석할 수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이 같은 5G 이동통신 기술이 적용된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스마트오피스를 찾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정부가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이제 질적 성장을 이루자는 것이고 그 근간이 되는 것이 5G”라고 말했다. 이어 “5G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경제, 산업에서 활용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우리나라의 제조 강점에 5G를 결합하면 제조현장 생산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5G가 변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육 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JD파워(J.D. Power)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63점(100대당 품질 불만 건수 63건)으로 작년보다 5점이 개선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별도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독일 포르쉐, 일본 렉서스 등을 제치고 첫해부터 3년 연속 1위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2위인 링컨(84점)과는 격차가 확연했다.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고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에 선정됐다. 특히 G70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난해부터 ‘2019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또 호평을 받아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서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품질을 이끌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일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1000만명 이상의 운전자가 사용 중인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길안내, 택시 서비스에 이어 통합 주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맵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진화시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자사 ICT 기술과 보안업체 ADT캡스의 보안 운영력을 결합해 주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하는 ‘T맵 주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전무)은 “주차 문화 변화와 서비스 혁신은 물론 주차장을 미래의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주차장에서 충전도 하고 관리도 하고 카셰어링,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T맵 주차는 전용 앱으로 실시간 주차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 목적지 인근의 다양한 주차장(ADT캡스 직영 주차장, 제휴 주차장, 일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주차장으로 이동 시 T맵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직영 주차장은 주차 가능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모두 바뀐 ‘뉴 푸조 2008 SUV’를 19일 전격 공개했다. 푸조 2008는 지난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여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푸조 3008, 5008과 함께 유럽 SUV 판매량 1위 달성을 견인한 주역으로 유럽 B 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푸조는 최근 뉴 푸조 208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공개에 이어 또 하나의 볼륨 모델인 뉴 푸조 2008 SUV까지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푸조 2008 SUV는 6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파워트레인의 다각화와 함께 브랜드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담아내 푸조의 차세대 SUV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디젤, 가솔린,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조 SUV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푸조 e-20008 SUV’는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130ps),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의 후임자를 선임하고 조직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로 울리히 크룸샤이드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그룹 재무이사를,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에는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싱가포르 사장을 오는 8월 중에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해 폭스바겐 AG,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재무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1998년 아우디 호주에 입사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사장을 지내고 2012년부터 아우디 싱가포르를 이끌어 왔다. 이번 인사로 세드릭 주흐넬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옮기고 톨스텐 로엘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는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그룹재무총괄로 이동한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국내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과 3월에 각각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새롭게 임명한 바 있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신임 브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달 국내서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의 주요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의 하반기 첫 신차인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로 스마트와 모던, FLUX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변속기는 수동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베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급 SUV로 ‘혼밥·혼술·혼영’ 등 1인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베뉴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넓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베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사양을 갖췄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FLUX 트림을 운영하며 차량 IoT이나 반려동물, 오토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KT와 현대·기아차는 카투홈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하는 등의 사업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명령이나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국내 커넥티드카 1위 사업자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카투홈 서비스의 경우 이후 출시하는 차량에 탑재하는 것은 물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KT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서비스,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블록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서비스가 18일 기준 국내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자동차와 IoT를 결합한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커넥티드카는 통신이 적용돼 차량의 내·외부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로 차량이 삶의 중심이 되기 우한 전제 조건이다. 최근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커넥티드카의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런 여세를 몰아 올 연말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고객 수를 150만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국내 100만 가입자 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은 경쟁력 있는 신규 편의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해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3년 말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을 출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