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외항화물 운송 및 선박관리 회사인 폴라리스쉬핑과 일부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최근 역외탈세 혐의자 39명을 확보하고 세무조사에 착수, 조세회피처에 숨겨둔 자금 회수에 들어갔다. 특히 기업의 자금을 해외로 유출해 비자금을 만드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로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당시 침몰된 스텔라데이지호에는총 24명이 탑승했으며, 이들 중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되고 22명(한국인 8명 포함)이 실족됐다. 24일 폴라리스쉬핑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폴라리스쉬핑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하여 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하고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폴라리스쉬핑과 지주사 폴라에너지앤마린, 관계사인 호안해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은 벌크선사로 총 35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로 일선 세무서들이민원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강서세무수서에는 종소세 신고·납부 마감 열흘을 앞두고 민원인들이 폭주하고 있다. 그러나 민원인들은 숙련된 직원들도움으로 모든 신고업무를 15분(대기시간 포함)이내에끝낼 수 있다. 2017년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오는 31일(목)까지 국세청에 종소세를 신고한 뒤 납부까지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인천발전시민연대(회장 이원득)가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의료사고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피해가족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발전시민연대는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와 암병동 뒷편 대로변에 천막을 치고 길병원의 보건복지부 '안전인증' 취소를 위한 서명 운동과,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접수 받고 있다. 현재 15일 째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는 이원득 회장은 "병원측은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들이 아무리 항의를 해도 꿈쩍도 하지않는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 특별지시로 정부가 국부유출 하는 해외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태양광업체인 OCI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사정기관과 OCI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 수십 명을 서울 소공동에 소재한 OCI 본사에 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OCI 국내 및 해외 관계사 뿐만 아니라 사주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재산 증감 현황과 위장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여부 등에 대해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이 최근 역외탈세 혐의자와 관련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가운데,일각에서는 OCI와 사주일가도 혐의 대상에일부 포함됐을 거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의 지분은 이우현 사장 일가와 특별관계자 35명을 합치면 우호 지분이 총 25.28%(603만106주)에 달한다. 현재 OCI 주식은 이우현 사장이 5.04%, 모친 김경자 송암문화재단 이사장 2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외국계 기업들의 먹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일본계 기업인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호소다 나오요시)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사정업계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20일 경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아셈타워에 위치한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에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접수하고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1986년 서울지점을 처음으로 개설하여 국내 영업을 시작했고, 1999년 한국 내 법인인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로 승격되어 반도체 판매 사업을 전개해왔다. 2012년도에 자회사인 도시바 스토리지 디바이스 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의 지배기업은싱가폴의 Toshiba Electronics Asia(Singapore) Pte., Ltd.로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상위 지배기업은 일본의 Toshiba Corporation이다.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 배당성향이 상위권에 속한다. 2017년 당기순이익 110억원에
▲고인: 권춘향(향년 92세)님. 5월 9일 소천 ▲빈소: 경북 안동병원장례식장 특실 10호 (경북 안동시 수상동 574-2) ▲발인: 2018년 5월 11일 ▲장지: 안동시 원리 선영 ▲연락처: 02-3011-0700(회사)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부산 해운대에 소재한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투입하여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뚜렷한 비리협의가 포착된 경우에 투입되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이 씨의 선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검찰은 지난 2016년 7월 엘시티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인허가를 둘러싼 금품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씨를 구속 기소하여 오는 17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당시 이 씨는 회삿돈 705억원을 빼돌려 금융권 뿐만 아니라 수 십명의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여왔던 정황이 드러났다. 이 씨는 엘시티 분양대행사 대표 A씨와 공모해 아파트 분양률 상승을 목적으로 엘시티 아파트 123세대를 매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이 씨는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엘시티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가 포스코건설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내 대형 방직업체인 일신방직(회장 김영호, 사장 김정수)이 국세청이 추징한 40여억원에 대해 조세심판원에 불복을 신청,최근 국세청이 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신방직은 지난해 1월 17일부터 3월 31일 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 부터 법인세 통합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명목으로 40여억원을 추징당했다. 24일 사정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 하순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에 위치한 일신방직 본사에 투입했다. 일산방직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작년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 후 조세심판원 이의 제기에 따는 것"이라며 “실제적으로 국세청에서 자료를 요청하거나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례와 판례들을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신방직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시가를 초과하여 임대료를 지급한 것으로 판단, 과세한 건에 대해 임대료의 시가(유사한 사례)를 재조사 하도록 판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세심판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달 3월 22일부터 4월 21일 까지 임대료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세청의 재조사 결과 “국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지난 1월 다스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 40여명을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다스 경주 본사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고강도 세무조사를 착수 했다. 당시 조사국 요원들은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 및 회계 관련 자료 100여 박스 이상 예치한 것으로 전해져 조사 강도를 짐작케 했다. 18일 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중순경 다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종료하고 약 3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창구로 알려진 다스 협력업체 금강과 에스엠에 대해서도 약 5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부동산도 압류했다. 조사대상 회계연도는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2010년 및 2013년의 외화외상매출금 등 일부 계정과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국세청의 정기세무조사를 받고, 법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대해 고강도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협력업체인 제이엔테크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이투데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경북 포항에 소재한 제이엔테크(회장 이동조)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하여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들을 예치했다.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인 제이엔테크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재임 시절 포스코건설로부터 약 2000억 원대의 하도급공사를 수주하는 등 일감 몰아주기로 급성장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당시 비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기업들에 대한 탈세추적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앞서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은 2012년 파이시티 인허가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당시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에게 돈을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등 핵심 권력 실세가 줄줄이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2일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 인사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비리신고자에게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렴공기업이지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채용에 앞장서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인사 채용비리 근절에 포상금을 걸었다. 포상금의 지급 요건은 ▲중부발전 상반기 인사채용 기간인 4월 18일 ∼ 7월 18일 까지 3개월간 ▲중부발전의 인사채용 비리 건으로 신고‧접수되어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처분(또는 판결)에 이른 경우 그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신고상담 및 접수는 한국중부발전 감사실(070-7511-1091)과 국민권익위원회 채용비리신고센터(청렴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취업준비생들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공익적 가치 창출에 매순간 노력할 것”이라며 “채용지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신입사원 30명과 신입사원 가족 및 중부발전 임직원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8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회사창립 17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대체인력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한 4개직군(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건축) 총 30명은 3개월 가량의 인턴근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이번 신입사원 30명은 신입사원 심화교육 및 발전기초과정을 거쳐 5월 중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 회사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 20일 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국은행 본점에투입,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처음으로 실시되어 평균 6년 터울로 진행됐다. 이번 세무조사도 2012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여신채권포기액의 접대비 해당 여부와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처리 적정성 여부, 외자 운용 수익금 산정과 법인세 납부 과정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수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국고로 보내진다. 따라서 지난 해 당기순이익 3조9640억 원을 기록하여 수익금의 30%인 1조1892억 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는 오는 4월 17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해 ‘금융상품과 세금’에 대한 회원 핵심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역임한 김용민 진금융조세연구원 대표, 기획재정부 세제실 등에서의 근무 경력이 있는 광교회계법인의 박동규 고문, 신한금융투자 양중식 부장 등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주요 강의 내용은 금융시장의 구조, 금융상품의 종류와 세금, 해외금융거래와 세금, 절세상품에 대한 설명, 신탁 및 펀드와 세금, 대차거래에 대한 세금 등 실제 세무사들이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톡톡 튀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기 회장은 "이번 강의는 세무사들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금융상품에 대한 세금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세무사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은 세무사고시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세무사고시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내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이하 서울우유)이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우유와 세정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하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소재한 서울우유 본사에 투입되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기간은 약 3개월 일정으로 오는 4월 하순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번 씩 받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학교급식 입찰비리와 임원들의 뒷돈 수수 등 갖가지 구설수에 올랐었기 때문에 조사강도는 생각보다 높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우유용기 납품업체 등 ‘갑을’ 관계에 있는 업체와 대리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상세히 들여다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우유 측에서도 당혹스러운 분위기는 역력하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우유 관계자는 ”5년전에 정기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조사도 정기조사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배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국세청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최근 부광약품(대표:유희원)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사정업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30여명을 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부광약품 본사에 투입, 세무와 재무 관련 자료를 예치하고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 불법적인 행위가 있다고 판단될 때 사전 예고 없이 투입된다. 부광약품은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제약업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리베이트와 관련성이 있을 거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히기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의료기업체뿐 아니라 수수한 사람까지도 처벌을 받게 하는 ‘리베이트 쌍벌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하게 얽힌 제약사와 의료계의 유통 구조 때문에 리베이트 관행은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대주주간의 갈등이 세무조사의 핵심일 거라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 주택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데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대출규제도 강화되는 추세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6.7로 집계돼 작년 3분기(110.3)보다 6.4포인트 올랐다. 작년 4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1년 4분기(119.4)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뿐아니라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도 작년 4분기 61.3으로 전 분기(60.1)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지수는 2012년 2분기(65.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부담도 늘어남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대구, 경남, 제주, 충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주택규모별로도 모든 유형에서 전국과 서울지역의 주택구입부담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조세와 금융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저술한 신간 ‘2018 금융상품과 세금’(사진)이조세금융신문에서 출간됐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융상품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에 관심이 많아진다. 금융자산과 세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하면 보다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비한 현명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 금융상품과 세금’은 국내 최초로 모든 금융상품과 관련한 세금에 대해 종합적·체계적으로 기술했으며, 각 금융상품별로 실무사례를 풍부하게 실어 현장업무 처리에 길잡이가 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금융과 관련된 소득세·법인세·상속세·증여세 등에 대한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예금·신탁·채권·주식·펀드·연금·보험·파생상품 등 제반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들 각각의 금융상품에 적용되는 세금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금융상품과 세금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문답식으로 풀어나갔으며, 주제별 종합예제 등을 풍부하게 두어 쉬운 이해와 함께 독자 스스로의 활용이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공동저자인 김용민 교수는 "본서는 금융기관 종사자, 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포카리스웨트 이온음료로 명성을 날린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가 국세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동아오츠카와 사정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오츠카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보내 세무관련 자료들을 예치하고 법인세 등 세금 탈루 정황 파악에 나섰다. 이번 세무조사는 오는 3월까지 약 3개월 간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1979년에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되어 동아식품을 설립, 199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당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일본 오츠카제약 회장과의 친분을 계기로 동아제약과 일본 오츠카제약이 제휴하여 동아오츠카를 설립했다. 국내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동아오츠카는 국내기업이지만 실제 최대주주는 일본 오츠카제약이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매년 배당금이외에 수수료를 일본 오츠카제약에 지급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국내 합작회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49.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양동영 대표와 일본 오츠카제약의 타치바나 토시유키 대표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비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채기태)는 9일 오전 11시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2018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서울지방국세청 소비세과 우원훈 서기관과 제조사 관계자등 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서 성대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