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고태진관세사가지난달 20일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그동안 인천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을 잘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태진 관세사는 현재 관세법인한림(인천) 대표관세사로, 관세청 공익 관세사, NCS 워킹그룹 심사위원, 원산지실무사 교재집필 및 출제위원, 조세금융신문 관세 전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10월 24일,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정할 때 기존 주택대출 원금까지 반영하는 '신 총부채 상환비율(신DTI)' 과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골자로 한 이른바 ‘10.24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서민층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들은 시중 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기 때문이고, 아파트담보대출은 원금 자체가 크기 때문에 여기서 약간의 금리만 인상되어도 서민들이 상환하면서 느끼는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에 아파트담보대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전략을 짜야 할 필요가 생겼다. 우선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보금자리론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 3.00~3.25% 수준의 금리가 대출실행일부터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한 우대금리 추가적용도 가능하여,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하려 하는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라면 내 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1월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의 커피 전문점에서 열린혁신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혁신 채용설명회는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열린혁신의 일환으로 취업박람회장을 벗어나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심도 있는 취업상담을 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사내 청년이사회가 채용부서에 전달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노하우 전수, 청년이사회의 한국중부발전 기업문화 소개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채용설명회장에서는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의견수집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취업준비자의 입장에서 회사에게 바라는 건의사항,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을 수집하였고 이 날 수집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회사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열린혁신 채용설명회와 같이 다양한 국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열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에 의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준비생들의 열린 채용설명회는 우수한 지역인재 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번주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위원장을 수석부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채용 비리' 의혹으로 조직 쇄신에 나선 최흥식 원장은 다음 주 부원장급 이상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석부원장 1순위 물망에 오른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위원장은 행시 29회 출신으로 금융위에서 은행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5월부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행시 선배이자 같은 고려대 출신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러브콜을 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감원 임원은 수석 부원장 1명과 부원장 3명, 부원장보 9명 등 총 13명으로, 이들은 최흥식 금감원장 취임과 동시에 일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이 중 채용비리 의혹으로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과 김수일 전 부원장, 이병삼 전 부원장보 등 3명은 이미 물러난 상태고, 나머지 10명의 경우도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인적 쇄신을 위해 전원 교체되는 칼바람 인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현재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는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이 유력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10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10월 19일 통화정책회의 기자회견에 이어 1주일 사이에 2번이나 연이어 언급된 발언이다. 또한 10월 24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두고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를 도입해 다주택자들의 돈줄을 조이고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내년 하반기 도입하여 빚내기를 어렵게 한다는 정책을 두고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부채의 총량과 위험성의 감소 효과를 예상하는 와중에도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보강을 요구한 한편, 부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소득에 기반을 둔 대출 규제책이다 보니 소득이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 자영업자 등은 대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시장과 대출시장에서 양극화와 차별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가장 갈팡질팡한 계층은 바로 직장인이다. 직장인도 경력이나 직종에 따라 소득의 수준은 천차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직장인은 고소득자가 아니므로 대출 조건이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금융기관들의 채용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금융당국이 특별점검반을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울정부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채용문화 개선 회의'를 열고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 7개 금융공공기관에 대해 과거 5년간 채용비리가 있는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2월말 까지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IBK신용정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관련 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해서로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14개 시중은행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자체 감찰 결과와 채용문화 개선 방안을 받을 방침이다. 금감원은 결과를 보고받은 뒤 현장검사 등을 거쳐 채용 비리가 확인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최근 우리은행으로부터 자체 감찰 결과 및 개선 방안을 보고받았으나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정부는 최근 5년간 공공기관 1100여 곳의 채용 과정을 전수조사해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은 해임하는 등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직장인은 피곤하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매년 2,000시간에 달하는 근무량에 밤이면 야근과 술자리까지 이어진다. 이러니 대한민국 직장인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최근 조사에서는 직장인의 80% 이상이 직업병을 경험했으며 만성 피로와 근육통, 두통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통한 피로개선이다. 성인의 적정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허나 노동 강도가 고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7~8시간의 수면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건강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이럴수록 필요한 것이 바로 건강식품이다. 적절한 건강식품은 지친 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피로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격무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당신, 이제부터 몸을 지키고 활력을 더해줄 건강식품을 알아보도록 하자. ◆홍삼 홍삼은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을 칭하는 것으로, 수십 가지의 다양한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은 혈류를 풀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서 피로를 개선하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최근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부산지방주류도매업협회 관계자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을 두고, 주류업계에서 ‘대가성’ 의혹을 제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더팩트는, 대선주조 임직원 5명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간 부산지역 주류도매 사장 46명과 함께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1인당 왕복 비행기 값만 500만원 정도의 거액이 들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주류업계에서는 “이번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비정상적 동반 여행은 ‘대가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제조사 측에서는 “협회 측에서 초청한 여행 이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선주조가 판매 호조에 따른 감사의 뜻으로 비용을 부담했기 때문에 ‘대가성’ 의혹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는, 부산지역 주류업계 복수의 관계자들이 "대선주조에서 주류도매 사장들에게 유흥업소 시장점유율과 관련한 부탁이 있었고, 그것을 달성하자 함께 여행을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보도했다. 부산지역 주류업계에서는 “올해 초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가 주류도매 사장들에게 유흥시장 점유율 30%를 넘기게 해주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는 후문이 파다한 상황이라 함.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열린마음’, ‘혼모심’ 2개 분임조가 참가하여 모두 최고상인 Gold Awards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1976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2년간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14개국 368팀 1,7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열린마음’ 분임조는 「가스터빈 발전공정 개선으로 소비동력비율을 고려한 연료소비량 감소」라는 주제로 공정개선을 통해 연료소비량을 최소화시켜 년간 8억원의 절감효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되었다. 제주발전본부 ‘혼모심’ 분임조는「혼모심!!! 품질의 씨앗으로 창의의 열매를 수확하기까지···」라는 주제로 분임조 탄생, 도전, 성장 등 전 과정의 성공과 실패 극복사례를 발표하여 분임조의 운영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등 해외에서 전력사업을 개척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우리나라 40~50대 남성의 사망지수는 31%로, 21%인 일본이나 19%인 미국, 14%인 이탈리아 등과 비교했을 때 단연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이 땅의 중년남성들이 살아가기가 팍팍하다는 피할 수 없는 증거다. 또한 2013년 기준 남성 중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20%)로 보고되어, 50대 남성의 몸은 물론 마음도 편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50대는 커리어에 있어 마지막 스퍼트를 달리는 시기다. 퇴직 전 최대한 많은 자산을 확보해야 자신과 아내의 노후생활, 자녀의 결혼에 몇 푼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생각과 명예퇴직, 감원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욱 일에 매진하면서 많은 신체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특히 퇴직으로 직장생활을 마무리 짓는 60대 이후로는 긴장이 풀리면서 그동안 누적됐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밀려와, 잦은 병원신세를 지기도 한다.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피로회복이나 혈액순환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되는 식품 섭취를 통해, 미리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먼저 홍삼은 남성에게 도움되는 대표적인 남성건강식품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을 칭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해외에 설립한 지주회사를 통해 국내 기업에 투자해 수조원대 수익을 올린 론스타펀드IV 등 9개사에 부과한 1700억원대 법인세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펀드IV유에스 등 9개 사모투자회사가 ‘법인세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2014두3044)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투자자들에게 자금모집, 투자 결정, 매각 후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주요 결정은 미국에서 이뤄졌다"며 "구 법인세법 제94조 1항 및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외국법인에 과세를 하려면 체약국에 소재하는 고정사업장이 있어야 하는데, 이 경우 고정사업장이 존재한다고 보기위해서는 외국법인이 처분 또는 사용권한을 갖는 국내의 건물 등 사업상 고정된 장소를 통해 법인의 직원이나 지시를 받는 사람이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업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론스타 펀드가 수익창출을 위해 부실기업을 인수하고 경영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스티븐 리 등이 상당부분 개입하기는 했지만, 이들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전기공사 전문업체로인 삼진일렉스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삼진일렉스와 사정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경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소재한 삼진일렉스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급파하여 약 3개월 일정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의혹이 명백한 경우 사전 예고없이 긴급 투입되는 특별세무조사 전담 조직이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고의적 탈세 혐의가 밝혀진 경우에는 검찰 고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기업들은 상당한 압박감을 받게 된다. 삼진일렉스는 최근 광명전기와 자카르다 LRT 프로젝트 1단계 공사 중 TPSS 공급 및 설치 계약(계약금액 102억원)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조사와 관련 삼진일렉스 관계자는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기는 하나,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에 설립된 삼진일렉스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도, 건축,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 건축 과 통신공사 등에 참여하여 지난해 매출 1501억원 달성과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김성관 대표는 삼진일렉스 지분 77.38%를 보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문재인 정부가들어서면서 ‘비정규직 제로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기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최근 3개월 동안 1491명의 비정규직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 100여 곳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6월~8월까지 3개월간 비정규직 채용 현황‘분석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491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한 곳은 한국마사회로, 3개월 간 총 544명을 채용했다. 두 번째로는 한전KDN이 169명을 채용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 111명, 국립공원관리공단 76명, 한국동서발전 59명, 한국수자원공사 39명, 근로복지공단 39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9명, 한국수력원자력 2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교일 의원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 추진으로 공공부문의 비효율성과 재정상황은 악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2016년 현재 자산 2조원을 초과하는 38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는 총 474조원에 달하며, 부채비율은 180%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차기 은행장 3차 공모에 등록을 마친 14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후보자 면접을 통해 은행장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 행추위가 구성된 이후 1, 2차 공모가 진행됐지만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못했다. 결국 4월 12일 이원태 전 행장이 임기만료로 사임하고 행추위가 또 한차례 열렸지만 정부와의 이견으로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그 후 은행장 공백 상태로 6개월이 지난 9월 27일에야 3차 공모를 결정하고 10월 12일 공모를 마쳤다. 이처럼 오랜 기간을 은행장 공백상태가 된 것은 결국 수협중앙회와 정부가 자기 입맞에 맞는 사람을 앉히기 위한 신경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행추위가 열리게 된 것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해수부와 통 큰 ‘딜’이 성사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동안 수협측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떠올랐던 강명석 상임감사가 3차 공모를 포기한 것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의 우회전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만약 수협중앙회장의 임기가 현재 중임에서 연임으로 이어진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 더욱 힘을 받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에 이어 우리은행도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문건이 공개되어 ‘빽’ 없는 지원자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서 1만7000여명이 지원하여 약 150명을 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10%가 넘는 16명이 국가정보원이나 금융감독원, 우리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이 특혜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우리은행 인사팀이 작성했다는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채용자 16명의 이름과 관련정보, 추천인, 생년, 성별, 출신학교, 채용결과 등이 상세히 적혀있다. 심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는 국정원, 금융감독원 등 사정기관 그리고 우리은행 전·현직 직원들의 조카와 자녀, 병원 이사장 등의 자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채용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지원자들의 관련 정보란에는 금융감독원 이○○ 부원장(보) 요청이라고 쓰여 있으며 추천인에는 본부장으로 추정되는 ○○○(본)이라 적혀있다. 또 관련 정보란에 ○○○홍보실 조카라고 적혀있고 추천인에는 ○○○홍보실장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13일 신보령건설본부(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에서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인 신보령화력 2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 USC(Ultra Super Critical)라 불리는 초초임계압 발전소로서,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증기압력(265kg/㎠)과 증기온도(610℃ 이상)로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기존 국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 높아 연간 약 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약 300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2017년 2월 최초 계통병입 이후 7개월간의 종합시운전 및 신뢰도 운전을 완료하고, 신보령 1,2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함으로써 순수 국내기술 친환경 대용량 100만㎾급 발전소 상용화시대의 막을 활짝 열게 되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원인물질도 2018년 초년도 계획예방정비시 240억원을 추가투자하여 환경설비 성능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배출허용기준치 대비 20% 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정부 주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와 “을지연습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2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는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정보보안 정책 및 정보시스템 보안, 사이버위기 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여부를 평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부서별 정보보안관을 임명하여 직원 참여형 보안문화 정착에 힘써왔으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및 공기업 최초 전사적 범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한 사이버안전센터장을 채용하여 보다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확고히 하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7년“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을지연습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해킹메일 및 APT, 전산망 침투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미뤄진 대한항공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사정기관과 세무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 파견하여 3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0년 5월 이후 만 6년만이다. 최근에는 조종사 노조의 임금협상 문제로 조종사들이 파업까지 불사하며 회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배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악재가 겹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대한항공은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5년마다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지난 2014년 12월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지난해 받았어야 할 세무조사를 6년 만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에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세무조사 촉구대회'를 열고 "내부로부터의 정상화가 불가능한 지금, 국가 권력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대한항공의 부도덕한 경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세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개천절이 겹치며 유례없는 10일 간의 긴 연휴가 이어진다. 그만큼 가족들과 오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보름달 만큼이나 추석을 상징하는 장면은 보고 싶었던 가족·친지들을 위해 양손 무겁게 선물보따리를 들고 있는 귀성객들의 모습이다. 더욱이 특별히 긴 이번 연휴에 추석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선물 준비로 고심하는 이들이 많다.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이 만드는 또 하나의 보일러,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그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좋은 선택이다. 아버님 댁에 보일러를 놓아 드렸던 그 감성을 담아 만든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정확한 온도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에 맞는 난방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예년에 비해 늦어진 추석 시기를 고려하면, 본격적인 환절기와 겨울철을 맞아 고향의 부모님 및 친지 분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수면을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추석선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추석 일주일을 앞둔 지난 23·24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객들과 막바지 산소 벌초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추석 벌초 때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면보호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각종 보호장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말벌 공격이나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말벌은 한번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해 꿀벌과 달리 계속 침을 쏠 수 있어 미리 말벌의 공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수와 향기가 진한 화장품 그리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