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부동산 매매와 임대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진그룹 비상장계열사인 정석기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기업과 세무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4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 소재한 정석기업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관련업계서는 한진그룹이 정석기업에 일감을 몰아줘 조양호 회장이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를 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정기세무조사가 아니라 조사4국이 투입되어 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정석기업의 최대 주주는 한진칼이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20% 내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2대 주주로 등록되어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2013년 8월 한진칼을 설립한 뒤 순환출자를 해소하면서도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그 후 2014년 말 한진칼, 정석기업, 한진으로 이어지는 수직구조로 바꿨다. 정석기업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안에 대해 자세히 아는바가 없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 급파하여 PC와 세무관련 서류들을 예치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본사가 이전하기 전인 2013∼2015년까지로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될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정승 사장의 비리와 농어촌공사의 고질적인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 사장은박근혜 정권에서 발탁된 인물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을 거쳐 2016년 10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자리에 임명됐다. 그동안 공공기관장들이 줄줄이 교체되는 가운데 정 사장도 임기를 채우기가 힘들 것이란 분석이 파다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방만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었다. 지난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전남 화순에 3억5000만원을 들여 사장 사택을 새로 지었다. 그러나 준공 2년 밖에 안 된 이 사택을 놔두고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에 있는 33평형 아파트를 3억3000만원을 주고 새롭게 구입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헬스케어 규제를 완화하면서 관련 상품들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ING생명보험 설계사들이 SNS(소셜 네트웍)에 민망한 사진을 올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일 EBN의 보도에 따르면, ING생명 모 지점의 남성 보험설계사들이 자신의 근육질 몸매 과시를 위해 상의를 탈의한 ‘낯 뜨거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잡음이 일자 해당 지점장은 설계사들에게 과도한 SNS 활동에 금지령을 내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NG생명은 헬스케어서비스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과거 보디빌더나 헬스트레이너 출신들을 집중적으로 채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남성 보험설계사들은 본인의 상의를 모두 벗은 상의나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건강한 모습을 어필하려 했으나 고객들에게는 선정적인 모습으로 보여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논란의 대상이 된 ING생명은 마케팅 및 영업수단의 일환으로 헬스트레이너 출신들을 대거 채용하여 보험설계사가 100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설계사들은 자신들이 타는 외제차 및 수수료 수입 등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최근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사정기관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12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엔씨소프트 본사에 예고 없이 투입하여 회계 관련 자료들을 예치하고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조사가 기획조사를 전담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엔씨소프트의 재무 투명성에 큰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올 국정감사에서 사행성 논란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은 바 있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M’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리니지M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행성 도박을 조장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었다. 한편,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은 주가 급락 직전 보유주식을 팔아 막대한 차익을 얻은 엔씨소프트 경영진을 대상으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었다. 당시 유재훈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14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인천 지하철 1호선 온수-오류간 구간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여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승객들이 운행이 중단된 일반열차에서 급행열차로 옮겨타면서 승강장이 붐비고 있다. 코레일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일본이 관광객들에게 출국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8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관광시책의 재원을 충당하는 관광촉진세(출국세)를 2019년 1월부터 도입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2019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 이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4000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30년 까지 외국인 여행자를 60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출국세는 1명이 1회 출국시 1000엔을 공항운임 등으로 징수하는 징세제도다. 세수는 출입국수속의 원활화 및 방일 프로모션의 강화 등으로 충당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제4차 산업혁명시기의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일류화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그리고 이들의 경영을 돕고 있는 전문 경영컨설턴트와 사내 컨설턴트 그리고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경영컨설팅에 관한 이해와 통찰을 제공해 주는 지침서가 나와서 소개한다. 21C 불확실하고 격변하는 소용돌이turbulent의 환경에 처해있는 우리나라기업들–제조기업, 금융사, 건설사, 대학, 병원, 공공기관 그리고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확고한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다지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본 지침서는 기업 각 부문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심도 있게 진단·분석하고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즉, 지속적인 성장방안 내지 업무 프로세스 개선·혁신방안 을 제시하는 전문 경영컨설턴트 혹은 기업 조직 내의 현업 담당자들과 같은 ‘사내 컨설턴트(In-House Consultant)’들을 대상으로 구성, 경영컨설팅 수행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들을 자세히 수록했다. 21세기 한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중부발전은 12월 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3년 연속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은 물론, 청렴도 측정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1등급 기관으로 재차 선정됨에 따라, 명실공히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청렴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선정결과는,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이 작동하는 감사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부패의 자체 정화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청탁금지법 준수를 비롯하여 청렴실천을 위한 중부발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고, 반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세무사고시회”)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소재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4회 세무사합격자를 위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2년 9월에 창립된 45년 전통의 조세전문가 회원단체인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자를 회원으로 하며, 회원역량강화를 위한 핵심직무교육실시, 마을세무사 등 사회봉사를 통한 세무사위상제고,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통한 청년세무사의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의 지원, 세무실무편람 등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서적발간배포,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통한 세제 및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연구 등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을 통과한 예비세무사를 위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신입회원 환영회는 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11월 24일 오후에 정기총회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회원 환영회 프로그램은 제54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여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합격자들에게 회원증과 기념메달을 수여하여 축하하고, 선배세무사의 특강 및 체험사례 발표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포용금융연구회(회장: 김용기 아주대 교수)는 16일 오후 3시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국금융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장기주의 : 관치금융도 신자유주의도 아닌 장기성장을 위한 금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정성훈 포용금융연구회 기획위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2부는 류영재 포용금융연구회 부회장(서스틴베스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용기 회장(아주대 교수)의 개회 및 소개에 이어 정해구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및 민병두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용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에 있어 장기주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상의 덕목일뿐더러 성장과 기업경쟁력, 고용을 늘리기 위한 핵심방안이라고 역설했다. 정해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 미래의 경제와 사회를 바꾸어 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민병두의원은 “토론 내용이 향후 입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기 회장은 동연구회가 2017년 7월 18일 발족한 이래 실시한 1차 포럼(주제 : 포용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 및 방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대표와 임원인사를 연내에 ‘원샷 인사’로 마무리 짓겠고 밝힌 가운데, 올해 임기를 앞둔 은행, 캐피탈, 보험 등 핵심 계열사 사장들이 줄줄이 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재 김 회장은 금감원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의혹을 부정하며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상황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내부 조직을 정비하여 “내년부터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조기 임원인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최근 본부장들과 3분기 경영실적 보고회의에서 “오늘이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미 김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조기 사퇴할 마음을 먹은 것 아니냐는 조기사퇴 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김원규 사장은 2014년 12월 통합 NH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되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3월 1년의 임기를 연장 받아 공식적인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김 사장의 발언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임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광주은행이 JB금융지주에 합병된 지난 2014년, 순천시 금고를 하나은행에 내준지 3년 만에 다시 치러진 경합에서도 고배를 마셔 뒷말이 무성하다. 순천시는 지난 6일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는 농협, 제2금고는 KEB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시 금고 유치전에는 농협과 KEB하나은행, 광주은행 3파전으로 압축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순천시는 금고 선정 심의위를 총 9명(교수 3명·순천시의원 2명·변호사·회계사·세무사·순천시 안전행정국장)으로 구성, 심의 결과 제1금고는 총점 849.5을 받은 농협을 선정했고, 2금고는 KEB하나은행을 선정했다. 광주은행은 837.20점을 받아 838.55점을 받은 KEB하나은행에 1.35점 차이로 뒤져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9월에 광주은행장에 취임한 송종욱 행장은 순천 출신으로 많은 강점을 갖고 있었고, 특히 전남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광주은행이 시중은행에 지역 금고를 연이어 뺏앗긴 것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3일 광주은행 관계자는 "순천시의 시 금고 선정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 지난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시 금고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 해, 아이폰7 출시를 3~4개월 앞둔 여름부터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바로 차기 아이폰에서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삭제될 예정이며, 대신 충전과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단자’에 대응하는 유선이어폰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이러한 소문은 아이폰7 발표행사에서 사실로 확인되었고, 이 때부터 애플은 아이폰에 번들 이어폰으로 기존의 3.5mm 이어폰 단자를 이용하는 ‘이어팟’ 대신 라이트닝 단자를 이용하는 ‘라이트닝 이어팟’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올해 출시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이 많다. 가장 큰 이유로는 사용자들이 기존에 구매했던 이어폰과 호환이 되지 않으며, 음악감상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별도의 젠더나 여러 개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커넥터를 별도 구매하면 되지만, 굳이 추가로 구매하고 휴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애플은 이와 같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3.5mm 단자를 없애버린 걸까? 3.5mm 이어폰 단자는 약 50년 전 개발된 음성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개인회생은 변제하기 어려울 만큼의 채권을 갖고 있으면서 일정한 소득이 들어오는 채무자가 일정 기간 동안 금액을 변제할 테니 나머지 채무를 면제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하는 제도다. 이에 법원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 후, 매달 소득 중 일정 금액 이상을 변제에 우선적으로 이용하라는 전제 하에 개인회생을 승인하게 된다. 만약 개인회생이 승인되면 신용을 담보로 한 거의 모든 금융 거래에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더라도 시중은행이나 2금융권으로부터 대출자격 미달 판정을 받게 된다. 이렇듯 대출조건이 열악해진 개인회생자는 개인회생대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를 이용하게 된다. 정식 등록된 업체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대출을 진행하지만, 개인회생자의 어려운 금전적 상황을 간파한 불법업체들 또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어서 개인회생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피싱 문자를 통한 현혹이다. 돈이 필요해진 개인회생자에게 개인회생 사건 번호만 부여받으면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 이에 혹한 개인회생자가 연락을 하면 신청자의 신용도로는 대출이 어려우니 보증보험비를 입금하고 증권을 발행해야 한다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1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보르빠 수력사업 주주간협약(SH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과 KOMIPO Global 황성춘 법인장, PT.BS ENERGY 김재무 사장, PT. SINAR TOBA ENERGY 아데 루스디 사장, DKH 정광석 대표이사, PT. Siborpa Eco Power 박영규 법인장,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왐푸(45㎿), 땅가무스(55㎿) 수력사업에 공동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BS ENERGY와 신규 파트너사인 PT. SINAR TOBA ENERGY와 함께 북부 수마트라주에 114㎿ 규모의 추가 수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보르빠 수력사업은 총사업비 약 4.13억 달러, 설비용량 114MW(38㎿ × 3기)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향후 인니전력공사(PT. 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여 BOOT(Build, Own, Operate and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될 사업이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 9월 12일, 애플은 아이폰8 발표와 함께, 1세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인 아이폰X를 함께 발표했다. 특히 이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다소 가격이 상승한 아이폰8보다도 좀 더 높은 가격으로 발표되어 고가 논란이 있기도 했다. 무엇이 아이폰8과 아이폰X의 가격 차이를 불러왔는지 각 요소를 살펴봤다. 먼저 외형적으로 봤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다. 아이폰X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부에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 센서 등이 모여 있는 상단 중간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디스플레이가 되었다. 10년간 아이폰을 상징하던 동그란 홈버튼마저 삭제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아이폰8 플러스의 5.5인치보다도 큰 5.8인치가 되었다. 또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에 적용된 Retina HD 디스플레이의 상급 버전인 Super Retina HD를 채용하여 더욱 개선된 색감과 명암비를 제공한다. 전면부의 홈버튼이 삭제됨에 따라, 지문 인식을 통해 기기의 잠금상태를 해제하고 각종 개인인증을 할 수 있던 터치 ID는 아이폰X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11월 한 달간 ‘올 뉴 크루즈, 제로 페스티벌’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제공하는‘제로 페스티벌’프로모션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 구매고객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KB캐피탈 할부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취등록세 7%와 자동차세 1년에 해당하는 최대 250만원을 할인 받거나, KB캐피탈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단, 선수금 30% 이상)으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 1,690만원인 올 뉴 크루즈를 KB캐피탈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선택한다면 선수금 30%(510만원), 월 납부금액 196,17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올 뉴 말리부, 더 뉴 트랙스, 스파크 4개 차종 구입 고객이 KB캐피탈 1천만원 이상 할부 시 GS 모바일주유 10만원 상품권 지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캐피탈 주유 상품권 지급 이벤트는 차량 출고일 기준으로 11월부터 올 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한국GM 쉐보레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이벤트를 통한 고객 감사 혜택으로 통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할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향응과 뒷주머니를 챙기는 등 정부의 정책자금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관리업무가 금융위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한 것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위한 것이다. 기보는 자금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해줘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도록 하는 공적인 금융 업무를 집행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기보의 보증업무 중 보증사고율이 높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출연한 ‘문화산업완성보증사업’은 차치 하고라도, 일반보증 사고율이 2015년 4.2%에서 2016년 4.5%로 늘어난 이유가 결국 일부 직원들이 금품과 향응을 받고 보증서를 발급해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일례로, 대전 모 지점에 근무하는 A 간부가 자금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신청한 24억원 상당의 대출금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해준 사건이다. 문제는 A 씨가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현금 3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다른 업체가 신청한 8억 3000만원 상당의 대출금에 대해서도 보증서를 발급해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최근 계약직 직원의 성폭행 사건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현대카드가 본사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만들겠다는 정태영 부회장의 글이 SNS에 올라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3일 현대카드 본사의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개조하기 위해 2년간 디자인을 영구하여 완성단계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SNS에 게재했다. 일각에서는 계약직 직원이 SNS에 성폭행 사실을 폭로하기 이틀 전에 정 부회장이 이런 역발상적인 글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라는 의구심 섞인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만들면 수용 능력이 몇십% 올라가고 기다림이 대폭 준다는 논리로 접근했다. 다만 거부반응과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고려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면 차음, 환기, 온도, 여성전용 파우더룸의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보완책의 필요성 까지 적어놓았다. 또 2년 전 처음 검토를 시작했을 때는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는 보수적인 회사들조차 앞다퉈 남녀공용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BT(성적소수자) 이슈가 강한 이유도 있겠지만 트렌드가 그런 것만은 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1월 2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메트라이프타워 교육장에서 세무사고시회 소속의 젊은 세무사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년세무사학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년세무사학교는 개업 5년 미만의 젊은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갈수록 치열하고 열악해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청년세무사들이 경쟁력 있는 세무사로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조세 전문가로서 능력을 계발하여 향후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 것이다. 세무사고시회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사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를 전수해 주고자 강사진을 세무사고시회 임원진을 포함하여 세무사로서 현업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특화된 업무수행을 하고 있는 중진세무사들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의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김겸순 세무사의 “효율적인 기장관리”, 장보원 세무사의 “효율적인 인사․급여관리”, 이석정 세무사의 “효과적인 영업전략”, 김선명 세무사의 “청년세무사의 삶의 현장” 등으로, 교육에 참여한 청년세무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