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NH투자증권 대표에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됐다. 앞서 정영채 대표의 용퇴로 공석이 된 NH투자증권 수장 자리를 두고 지주사와 호의적 관계가 있는 인물을 데려올지, 증권업계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데려올지 내분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윤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11일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정하면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오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한다. 당초 NH투자증권 차기 수장 최종 후보군인 숏리스트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이 올랐다. 윤 부사장의 경우 NH투자증권 내부 인사로 실무에 강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 사재훈 전 부사장 역시 증권맨 출신이지만 농협과는 관련 없는 외부 인물이다. 유찬형 전 부회장은 농협 출신이나 증권 부문 경력이 없다. 당초 NH투자증권 내부에서는 윤 부사장을 차기 수장으로 올리는데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퇴한 정 대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4호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4호의 총자산은 36억8천900만원, 총부채는 18억1천8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18억7천100만원이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지캡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디지캡은 1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4천98원에 신주 341만6천3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한국렌탈(주)(변경 후 최대주주, 341만6천30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은 오는 15일까지 2023년도 보수총액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10일 밝혔다. 보수총액 정산 결과에 따라 작년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거나 추가 납부하며, 작년 보수총액으로 재산정한 월평균보수를 기준으로 올해 월별 보험료가 산정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기업의 '청문회'로 불리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 개막이 임박하면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주주환원정책이 얼마나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배당세제 인센티브가 구체화되면 기업들의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재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익체력과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 계획을 내놓는 한편,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과 신사업 진출 등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상장사들이 차례로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 현대차는 작년 기말 배당금을 역대 최대인 보통주 기준 주당 8천400원으로 정했고, 기아 역시 기말 배당금을 5천600원으로 책정, 전년 대비 2천100원 올린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7천93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고, 삼성물산도 자사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조원 이상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 SM엔터테인먼트 등도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강원랜드가 주주환원과 지속성장 균형을 고려해 주당 현금배당 930원을 결정했다. 9일 강원랜드는 전날 본사 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 사이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재무제표와 영업보고서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승인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1조3886억원, 당기순이익은 3409억원이다. 배당성향 55.31%에서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직전 연도인 지난 2019회계연도 배당성향인 54.52%보다 0.79%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는 전자위임장제도 등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른 내용을 반영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 변경을 포함하는 내용을 포함해 원안을 의결했다. 배당 관련 안건 등은 오는 28일에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주총은 강원 정성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현대공업이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9일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 당 2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현대공업의 1주 당 현금배당금은 2021년 132원, 2022년 166원, 지난해 2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탑머티리얼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9일 탑머티리얼은 전날 공시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0.7%로 배당금 총액은 31억9293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홈센타홀딩스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9일 홈센타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0.8%로 배당금 총액은 12억694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9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 전 부행장이 최종 추천했다. 성 내정자는 이달 28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임추위는 성 내정자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인수합병(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성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부동산 석사, 경일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은행에 입행한 뒤에는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을 주도하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