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이 7일 본관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중부국세청 실정에 맞춰 각 국실별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25개 세무서장(동안산 개청단장 포함) 및 지방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올해 추진업무로 ‘납세자 중심 디지털 세정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차별화된 성실신고지원의 확대’를 특별히 강조했다.
디지털세정을 통한 편리한 비대면 세무신고와 각종 신청방법 등을 홍보하고,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들도 소외받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고민과 배려를 당부했다.
올해는 지속적 경제성장이 예상되지만 세입여건의 여러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안정적 세입예산 조달 및 세수오차 최소화를 위한 치밀한 세수관리를 강조했다.
세무조사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되 변칙적 부의 이전, 지능적 역외탈세 등 위기 극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중부청장은 ‘일인불과이인지(제 아무리 잘난 사람도 여럿이 힘을 합하는 것만 못하다, 一人不過二人智)’라는 말을 통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 중부지방국세청이 국세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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