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3대 중점과제 공유, 리더십 역량강화'

2024.02.19 18:44:46

오호선 청장, 동서양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설파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은 19일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를 통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했다.

 

우선, 국세청의 중점 추진과제를 기초로 중부청 실정에 맞게 마련한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면밀한 세수관리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기업투자⬝성장과 지원 및 ‘민생경제’ 지원강화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로 ‘공정과세’ 실현 등에 방점을 찍었다.

 

중부국세청은 이를위해 세수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상반기 주요세목 성실신고 지원, 현금위주 체납정리, 고액소송 대응 등에 역량을 집중하여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영세사업자에 대한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도록 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할 방침이다.

 

수출기업과 장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른바 ‘명품컨설팅’을 제공하고, 소규모법인의 연구개발(R&D) 사전심사를 실시하고 장려금 지급을 확대하고 신청의 편의성을 모색키로 했다.

 

중부국세청은 ‘세무조사’와 관련, 중소납세자, 영세납세자에 대한 조사부담을 완화하는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지능적이고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해 그야말로 공정과세를 실현키로 했다.

 

일선 세무서장들은 ‘리더십, 주인의식, 적극행정’ 영상과 2023년 국세청 조직성과 1위를 달성한 수원세무서 직원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아울러,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의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인재육성’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인재발탁과 ‘일선기관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다뤘다.

 

중부국세청은 ‘리더십 역량’ 프로그램으로 ▲주인의식, 직원이 꿈을 꾸게 하라 ▲‘적극행정 우수사례’ 그것이 궁금하다.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15세기 인재육성의 비밀’ 세종인재 12훈 ▲조직성과 전국1위 수원세무서 성과와 비결 ▲(오호선 청장 특강)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Leadership! 등을 공유했다.

 

직원 1명이 조직을 혁신한 사례를 통해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원의 주인의식 발휘에 필요한 리더의 역할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영상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의 인터뷰를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의 공통점인 ‘주인의식’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은 페르시아 키루스 대왕(부하와 성과를 나눔),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부하의 잘못을 포용), 캐터필러 CEO 제임스데 스페인(직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음)에 대해 영상시청을 했다.

 

또한 난파된 남극탐험선 인듀어런스호의 선원 28명이 죽음의 문턱에서 모두 살아 돌아 올 수 있게한 선장 섀클턴의 ‘희생, 헌신, 배려’의 리더십을 공유했다.

 

명사 특강에서는 박현모 교수가 ‘15세기 인재육성의 비밀:세종 인재 12훈“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는 세종의 인재 원칙은 인재 변별, 적재적소 활용법에 중부국세청 조직에 ‘세종 인재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12가지 비결에 대해 설파했다.

 

이에대해 우병철 동화성 서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세종의 말씀이 크게 와 닿았다.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조직성과 전국 1위’를 링크한 수원세무서(2023년 서장 조수진)의 성과와 비결에 대해 공유했으며, 탁월한 성과의 원천은 경청, 수평적 리더십, 권한위임 관서운영, 신뢰와 칭찬을 바탕으로 한 선순환 조직문화, 집단지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등이 소개됐다.

 

오호선 청장은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리더십’ 특강에서 키루스의 교육, 아리스토텔레스의 Arete, 페리클레스의 연설, 자치통감 등 동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덕목과 리더십 사례를 설파했다.

 

키루스 대왕의 리더십 등 동서양 역사 속 리더의 덕목도 제시한 오 청장은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때 개인과 조직은 모두 성장하며 직원과 국세청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전국 1등 수원세무서 공무원의 인터뷰 영상에서 직원의 열정과 주인의식을 느꼈다. 직원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관서장께서는 직원 한명, 한명이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확실히 믿어주고, 따뜻하게 칭찬해 주며 사랑으로 키워 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부국세청은 일선 기관장의 리더십과 직원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최선을 다해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기대를 뛰어넘는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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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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