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6일 오전 9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세청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 간담회가 열렸다. 2015년 이래 7년만의 간담회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다른 단체이며, 미국상공회의소가 한국에 설치한 단체도 아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외환위기 직후 미국 자본의 국내 투자 과정에서 생겨난 미국 상공인 단체다. 그러나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도 가입한 상태이며, 현재는 삼성,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활동하고 있다. 주로 규제와 세금 등 외국계 기업, 또한 글로벌 한국기업에 대한 공적의무를 약화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부 및 여야 정치권과 접촉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부는 상당수 요구를 수용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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