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갑진(甲辰)신년인사회 성료..."회원간 화합과 재능기부 활성화 하겠다"

2024.01.13 01:05:09

전·현직 국세공무원 200여명 참석_갑진년 새해, 덕담으로 훈훈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3대 목표' 역점 추진
김창기 국세청장,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몰입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사단법인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6일 국민일보 12층에서 푸른용의 해를 맞아, 국세청 전⬝현직 가족들과 유관기관 귀빈을 초청, 갑진(甲辰)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국세동우회 부회장을 맡고있는 이종탁⬝유재선 세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갑진(甲辰) 신년행사는 국세동우회 활동상황 PPT 소개, 국세동우회장 인사말, 국세청장 축사, 덕담과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세동우회장, 국세청장, 전임 국세동우회장, 前국회의원, 역대 국세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심판원장, 전·현 세무사회장, 국세청 차장, 지방국세청장, 지방동우회장, 외부초청인사, 동호인회장, 보직 부회장, 여성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전직 국세가족을 소개하고,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의 현직 간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3대 목표' 역점 추진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복이 내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으로 답답한 한해였다"며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2024년 새해는 ‘청룡의 해’로 각자 꿈꾸어온 일들이 마치,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잘 풀려나가길 바란다"며 꿈과 희망의 덕담을 담아냈다.

 

아울러 세정 현장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의 실현에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비롯한 현직 국세 공직자들에게 국세동우회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세동우회는 지난 해에 ▲좀 더 많이 참여하고, ▲좀더 다양하게 재밋거리를 더하고, ▲좀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봉사하자는 '3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달려왔다.

 

국세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제공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이를위해 자원봉사단과 새로 발족한 'SNS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세동우회 홈페이지에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가 코너 △정보알림 △정보교환 시스템을 크게 확충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국세동우회 홈페이지는 이미 정보의 바다로 크게 확충돼 있으며,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홈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시사했다. 

 

이어 전 회장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이 주요 이슈별 강의와 조세전문 저서들, 양도·상속·증여 자동계산프로그램 등이 올라와 있고, 이중 유튜브 강의내용은 QR코드로 해외동포를 비롯해 全세계에서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운영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개편 사이트'는 △국세청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조세전문 언론기관 등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국세청에서 발간하는 분야별 전문 안내책자 △월별 유권해석 내용 △보도자료 등 최신 세무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다.

 

국세동우회는 세무 대응능력이 부족한 어르신과 영세납세자에 대한 재능기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크게 넖혀 나가고 있다.

 

특히, 900만 회원의 대한노인회중앙회 전국행사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회원(현직출신 개업세무사)들이 각 행사장에 직접 출장나가서 어르신들의 크고 작은 세금문제, 특히 상속⬝증여세에 관한 현장상담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있다.

 

회원수가 '130만명'에 이르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무료 세금상담, 절세특강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자원봉사단장과 부단장 등 22명이 연합회의 본부와 19개 지구별 전담 세무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국세동우회는 연말연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사랑의 쌀 기부’ 모금 운동을 진행중에 있다. 국세가족들이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전략적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와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세무대응능력이 부족한 어르신 등에 대한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세금안내를 확행했다.

 

회원간의 친목 확대와 함께 '전⬝현직 선후배'간에 정스런 유대감도 적극 높혀 나가고 있다.  △산우회 △기우회 △테니스회 △골프회 등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활성화하고 △문우회를 통한 '전국 역사탐방⬝문화탐방'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기 종목인 △'당구회'가 새로 발족해 호응속에 회원간 친분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선배들간 친목은 물론 전·현직 선후배간의 친목 증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재직 당시의 직급이나 분야에 관계 없이 모든 국세 가족의 참여를 지향(志向)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단장을 새로 모시는데 지방청장 경력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해 온 사람이 적임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황선의 단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회원들의 참여확대는 물론, 세정현장의 실무상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무대학 동문들의 참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학수 국세동우회 고문은 현재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 총재직을 맡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11월, 강릉과 춘천에서 ‘6.25전쟁 호국영웅 호명(CALL HERO) 추모식’을 개최했다.

 

전형수 회장은 " '6.25전쟁으로 조국을 지키다' 희생한 美제8보병사단, 그리고 에티오피아 참전, 영웅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봉행했다"고 참석자들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취임 후 그동안 쌓여온 여러 가지 어려운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애정의 큰 박수를 선사했다.

 

한상률 17대 국세청장은 4년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아테네의 흥망을 깊이있게 연구한 ▲‘아테네에 길을 묻다(망국의 길 or 번영의 길)'을 펴냈으며, 책에 관한 '유튜브 강의'도 시작했다고 '갑진(甲辰)신년회'에서 설파했다.

 

특히 '제22대 총선'출마 예비후보 ▲김현준 고문(23대 국세청장) ▲전정일 자문위원(20대 파주서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에게 큰 목소리로 소개했다. 전형수 회장은 "어려운 정치의 길로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국세가족 동료 선후배들께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간절함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전형수 회장은 “올해에도 국세동우회는 자랑스런 국세가족임을 마음에 새기면서, 세무분야의 경륜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돼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 말미에서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와일드는 “젊었을 때는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줄 알았는데, 나이들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 동우회 운영에 대해 간접시사했다.

 

아울러, 세정과 국세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반대급부도 없이 줄곳 헌신적으로 함께 수고해주고 있는 200여명의 국세동우회 임원단과 국세가족에 대해 깊은 사랑으로 기부금을 내주시는 기부자 한분 한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창기 국세청장 '공정의 가치' 세정에 물들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국세동우회 선배님들과 함께 새해을 맞아 신년회 자리에서 인사를 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세청 후배들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 주고, 국세행정 발전을 향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난해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창기 청장은 "새해에도 대내외적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어 세정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자유 시장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정한 국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금년에도 저를 포함한 2만여 국세공무원은 재정수요 조달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장과 건설교통부장관을 역임한 서영택 제4대 국세동우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회원이 나와서 덕담을 하면 좋겠다. 새해에는 가족과 더불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 前장관은 신문보도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1천400만이 된다. 전체 인구비율로 27%가 된다고 하는데, 이 분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영세상인과 서민들을 위한 무료세무상담에 격려했다.

 

특히 “모든 일이 국민과 소통의 일환으로 생각된다”면서 전형수 회장과 임원들을 위해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창기 청장과 현직 국세공무원에게도 큰 대과없이 국세행정을 집행한데 대한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서울국세청장, 재무부 세정 차관보,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재정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나오연 前의원은 “오늘 국세동우회 신년 인사회를 맞아 전현직 국세가족에게 인사를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용은 희망과 성취를 말한다.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덕담을 갈음했다.

 

국세청장, 건설교통부장관을 역임하고 제6대 국세동우회장을 역임한 이건춘 前장관은 건배사에서 “국세동우회 나가자. 국세청 힘내라”라고 제안하며 “항해를 하다보면 순풍과 돌풍과 역풍을 만나게 된다. 배의 존재 이유가 항해에 있다.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런 역경을 견디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동우회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에서 국세업무에 종사한 국세공무원의 친목단체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 행사 참석명단_ (사회자 식순에 따라 소개)

 

서영택 전 장관, 이건춘 전 장관, 나오연 전 의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구종태 전 의원, 김정부 전 의원, 임향순 호남향우회 총재, 황학수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 총재,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 조용근 석성장학회장, 최진호 국힘 세제발전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국세청장으로는 14대 이용섭 청장, 17대 한상률 청장, 18대 백용호 청장, 20대 김덕중 청장, 21대 임환수 청장, 22대 한승희 청장, 23대 김현준 청장, 24대 김대지 청장. 현재 25대 김창기 청장이 자리를 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재진 원장, 정정훈 세제실장, 박금철 조세 총괄 정책관, 조세심판원에서 황정훈 원장을 대신해 박춘호 제1심판관이 참석했으며 세우회 김남문 이사장, 대한주정판매(주) 최상로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겸순 감사,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서울회장, 이금주 전 인천회장, 이석정 세무사고시회장, 박종우 세무대학동문회장, 이삼문 세무대학 세무사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회 석박사회장, 관세청장을 지낸 세제동우회 윤영선 회장, 심판동우회 박종성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조세정책학회 오문성 회장, 법무법인 세종 백제흠 대표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양승종 변호사, 전창원 변호사, 신천수 대표법무사, 박헌세 김앤장 세무법인 대표가 자리했다.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양택균 회장, 성동구 성규선 이사장, 중랑구 김대성 이사장이 합류했다.

 

역대 국세청 차장으로 이전환, 이은항, 임광현 차장, 서울청장을 지낸 송광조, 임성빈 청장, 중부청장 지낸 이승재, 김용균, 이준오 청장, 부산청장 지낸 이승호, 김한년 청장이 함께했다.

 

국세동우회 임원으로 자원봉사단 황선의 단장, 방기천·이종탁 수석부단장, (사)연금수급권자협의회 배용우 회장, SNS위원회 장동희 위원장이 자리했다.

 

각 지방회장으로 이병국 서울지방회장, 한헌춘 중부지방회장, 김형중 인천지방회장을 대리한 임정완 부회장, 최영묵 대전지방회장을 대리한 주을규 대전지방회 부회장, 하정국 대구지방회장, 김기호 광주지방회장, 정계조 부산지방회장이 참석했다.

 

강민수 서울청장, 오호선 중부청장, 박수복 인천청장, 윤종건 대구청장, 양동구 광주청장, 장일현 부산청장이 함께했다.

 

동호인 회장으로 김상현 골프회장, 권오철 부회장, 박필근 기우회장, 정양호 산우회장, 문우회 김종상 전 부산청장, 임성균 신임 테니스회장, 임승룡 당구회장이 자리했다.

 

‘국세인광장’ 편집진으로 제2대 편집인 박찬훈, 제4대 편집인 서주린, 김진수 편집위원회 위원장, 박상근 논설위원, 최용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 여성회원으로 이상위 여성회원 회장, 선유신·홍옥진·유재선 부회장, 이기자 세무사, 김영옥 세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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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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