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본회와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및 130개 지역세무사회 등 1천여 회직자의 회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을 발간했다.
지난 1962년 창립된 세무사회는 상임이사회와 이사회, 그리고 각종 회무수행을 원활하게 하고 회원 참여를 위한 위원회 조직과 전국에 7개 지방세무사회 및 130개 지역세무사회를 두고 있지만 회직자들이 어떻게 회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매뉴얼이나 지침서가 전혀 없어 특히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 회직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에는 △회직자 명단과 주요 회규를 요약한 ‘세무사회 소개’, △회무 인계인수 등에 관한 ‘회무지침’, △본·지방회 및 지역회 총회 등 ‘행사준비’, △교육계획 및 정화조사절차, 규제사항 등 ‘회원지원’, △공제와 경조, 회비기준 등 ‘자주 묻는 질문’(FAQ), △각종 회무서식, QR코드 다운로드 가능한 회 로고 및 서체 QR코드 ‘회무서식’ 등 회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총 309페이지)이 들어 있다.
세무사회는 이번에 발간한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을 본·지방회 임원 및 지역세무사회장과 간사를 대상으로 10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앞으로 회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콘텐츠와 내용을 업데이트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모든 회직자가 곁에 두어야 할 꼭 필요한 회무 매뉴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회원을 위해 헌신하고자 나선 회직자들이 그동안 어떻게 회무를 집행하고 행사를 해야하는 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직자를 위한 회무편람’을 만들도록 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세무사회 1천여 회직자들이 이번에 출간된‘ 한국세무사회 회무편람’을 통해 회원을 위해 마음껏 헌신 봉사하여 회원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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