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9월 3일 개강..."세무사 사무소 준비된 인재 양성"

2025.09.03 13:38:37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취업 성장 발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3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전국 세무사 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임감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필요

개강식에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 사무소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책임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동반자”라며, “이번 제6기 교육생들이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특히 세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업무 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무 업무는 이제 단순한 장부 기록을 넘어, 고객의 재정적 파트너로서 깊은 이해와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신규직원양성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밀착형 커리큘럼

120시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세무사 사무소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현장의 세무사들이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세무사 사무소 기본업무부터 원천세 실무 ․ 4대보험 ․ 부가가치세 실무, 소득세, 결산, 엑셀, 복습 등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진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는 덤이다.

 

세무사 사무소와 교육생, 상생의 가교

신규직원양성학교는 단순히 구직자를 교육하는 차원을 넘어, 회원 사무소와 인재를 직접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세무사 사무소에 곧바로 배치될 수 있으며, 실제로 지난 5기까지의 수료생들은 대부분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강석주 회원이사는 “세무사 사무소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윈-윈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하며

2025년 가을,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었다. 두 달 뒤, 이들이 어떤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지, 그리고 세무사 사무소 현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지원팀(02-521-945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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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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