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출처: 오픈버스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알테오젠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14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0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51억원, 642억원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를 ALT-B4 라이선스 기술 용역 매출 증가로 설명했다. 또한 법인세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별도 기준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무려 1362.4%나 급증했다.
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는 박순재 대표이사와 최상락 부사장의 선임 안건이 논의된다. 박 대표는 LG생명과학과 바이넥스에서 근무했으며, 최 부사장은 SK그룹 계열사에서 임원을 지낸 바 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