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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복귀 바라는 외국브랜드 2위로 뽑혀

가장 그리운 외국브랜드는 이케아…현대・기아차 10위권 밖으로 밀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 사람들은 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 분쟁이후 러시아를 떠난 외국 브랜드 중에서 스웨덴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이케아(IKEA) 다음으로 삼성을 그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인의 절반 가량은 2022년에 러시아를 떠난 범서방 브랜드의 복귀를 지지하는 반면, 4분의 1은 반대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7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온라인 금융플랫폼 웹방키르(Webbankir)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 3000 중 42.3%가 이케아를, 39.8%는 삼성을 각각 러시아 시장으로 되돌아 오길 바라는 브랜드로 꼽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삼성 다음으로는 아디다스(30.8%, 3위)와 애플(29.2%, 4위), 나이키(27.8%, 5위), 코카콜라(25.9%, 6위), 도요타(25%, 7위), H&M(23.7%, 8위), 자라(21.9%, 9위), 폭스바겐(20.9%, 10위)이 각각 뒤를 이었다. 아우디와 맥도날드가 각각 19.9%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외국 브랜드 복귀에 대해 러시아 사람 46.2%가 지지하는 반면 27.2%는 “국내 기업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적대’를 포함한 비우호국 브랜드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비중(26.7%)의 응답자는 외국 브랜드 복귀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동시에 9.8%는 이미 병행 수입을 통해 철수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6.9%는 “외국 브랜드를 전혀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용 수입상이 아닌 아닌 일반무역업자의 병행수입을 통한 부품 수입을 재개했다.

 

‘외국 브랜드의 복귀를 촉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대다수(40.9%)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러시아를 떠난 사람들의 복귀 조건은 더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이 뚜렷했다. 30.9%는 복귀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9.4%는 “외국 브랜드가 국내 브랜드보다 우수할 경우에만 국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28.2%는 “국내외를 막록하고 모든 브랜드에 조건이 동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답자의 18.8%는 서구 브랜드가 복귀하더라도 종전처럼 인기를 누리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8%는 “예전만큼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확신했다. 53%는 “복귀를 허용하되 특정 범주의 상품에만 국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3월 상반기에 표본 설정 없이 온라인 채널에서 응한 무작위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순 조사로, 러시아 전역에서 3000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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