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2025.01.01.~2025.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의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영업보고에서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451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으로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행복세차소’를 운영함에 따라, 사업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으며, 의결권 대리행사를 위한 대리권 증명 방법 추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환원 증대 및 비과세 배당 재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N동 7층 강당에서 제7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2%, 19.1% 증가한 수치이다. 정관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인 이대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진영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정영진 법무법인 현 파트너 변호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과 0.03주 주식배당도 승인했다. 특히 이번 배당금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서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5일 '2026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은 △책임 △신뢰 △혁신 △상생 등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유사 프로그램을 통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혁신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새롭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혁신 분야에서는 나라키움 청년 창업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AI 프로그램 구입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AI 키우미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책임 분야에서는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어르신·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나라ON' 사업과 보호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캠코 온리(溫-Renewal)'가 이어진다. 신뢰 분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온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이 정규사업으로 격상됐다.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도서관 '캠코브러리'도 추가 설치된다. 상생 분야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지면서 유통업계의 봄 정기 판촉전 풍경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백화점은 미식·팝업스토어 등 프리미엄 ‘경험’을 내세워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는 반면, 대형마트는 치솟는 외식 물가를 정면으로 겨냥한 초저가 델리(즉석조리식품)와 신선식품으로 장바구니 방어에 사활을 걸었다. 26일 산업통상부의 ‘2026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급증하며 온라인(3.9%) 성장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백화점(25.6%)과 대형마트(15.1%)가 모처럼 동반 반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유통가에선 3월 말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봄 정기 판촉전을 통해 이 반등의 불씨를 확고한 실적으로 굳히겠다는 각오다. ◆ 팝업·미식에 유커까지 품은 백화점…"체류시간이 곧 매출“ 백화점 3사의 올봄 세일 문법은 단순 할인을 넘어선 ‘경험과 취향의 큐레이션’이다.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로 고객의 발길을 단단히 묶어두겠다는 포석이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 점에서 여는 ‘스프링 세일’에 미식과 웨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이 상승폭 둔화 흐름을 보이며 ‘관망 장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온다. 부동산 통계가 실제 거래보다 일정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특성상, 현재 지표는 이미 지나간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후행 지표’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서울은 0.06% 상승했다.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직전 대비 흐름이 크게 강해지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상승 둔화’ 또는 ‘숨 고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시장 해석은 엇갈린다. 단순한 둔화가 아니라, 이미 끝난 하락 국면이 통계에 늦게 반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부동산원 지표는 계약과 신고 간 시차를 고려하면 ‘백미러를 보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며 “현재 통계에 나타나는 흐름은 이미 지나간 하락 구간을 뒤늦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가격 조정은 추세 하락이 아니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세금을 피하기 위해 나온 매물이 만든 일시적 현상”이라며 “세금을 회피할 수 있는 가격 수준까지만 조정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작년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로 같은해 3~4분기 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SK텔레콤이 올해에는 배당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업계 최초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6일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6명의 이사 선임(재선임 포함)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주당 배당금을 1660원으로 확정함과 동시에 향후 주주환원 효과 확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자본준비금 중 1조7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에 활용하는 것으로 배당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배당 상향 효과가 발생한다.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재원은 2026년 재무제표 확정 후 빠르면 올해 기말 배당부터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텔레콤은 전체 발행주식의 0.84% 규모인 자기주식 179만7787주 가운데 19만6475주를 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로의 빠른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임원들에게 요구했다. 또한 구광모 회장은 각 계열사 CEO 및 사업책임자들에게 AX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방향성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26일 LG그룹 지주사 LG에 따르면 지난 25일 구광모 회장은 서울시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광모 회장과 LG 사장단은 예측 불가능한 현재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효율 개선 수준을 넘어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를 가능케 하는 AX를 미래 경쟁력의 본질로 규정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구광모 회장은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도구가 아닐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업계 전략의 무게중심이 ‘외형 확대’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이동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만 각 사의 상황에 따라 전략의 ‘속도와 온도’는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표면적으로는 큰 이슈 없이 마무리됐지만, 각 사의 경영 메시지를 들여다보면 현재 건설업의 구조적 변화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 현대는 ‘성장 유지’…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현대건설은 세 건설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유지했다. 올해 수주 33조4000억원, 매출 27조4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외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에도 연결 기준 수주 33조4000억원, 매출 31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53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 1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했다. 사업 전략은 명확하다. 원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지배구조 변화를 맞았지만, 핵심 전략과 의사결정은 여전히 ‘유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으면서, 회사가 신작 성과를 전제로 움직이는 ‘조건부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상우 대표는 26일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큰 전략적 방향성은 협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전략 변화에 대해서도 “상세한 방향성은 아직 공유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지배구조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영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특히 주요 의사결정이 신작 성과에 연동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상장 계획과 관련해 회사 측은 “검토 중이지만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신작 ‘ODQ(가칭)’의 성과를 확인한 뒤 기업가치를 재평가해 IPO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장기 전략 역시 신작 결과 이후로 미뤄진 셈이다. 이처럼 회사가 제시한 전략 방향과 실제 의사결정 사이에는 시간차가 존재하는 구조가 드러난다. 향후 사업 재편과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대주주 측 신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월 15일까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도 뽑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먼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도전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두 5천명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4천명을 선정하고,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트랙에서 1천명을 지원한다. 일반·기술트랙은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나 이종 창업을 희망하는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도전자로 선발되면 단계별로 창업 활동 자금 200만원과 선배 창업자 멘토링, 인공지능(AI) 솔루션, 규제 스크리닝, 후속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파이널 오디션에서 최상위 '창업 루키'를 선발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후속 투자 연계 등을 합쳐 모두 1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트랙은 예비 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도전자는 단계별로 창업 활동 자금 200만원과 멘토링, 보육 공간, 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에 총 600만 달러(약 90억원)를 원고에게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P·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 미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 배심원단은 두 회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청소년 SNS 중독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원고가 겪은 피해에 따른 300만 달러의 배상액과 같은 금액의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합친 것이다. 이 평결이 확정되면 배상금의 70%는 메타가, 나머지 30%는 구글이 물게 된다. 이 평결은 한 달이 넘는 재판과 9일간 40시간 이상의 배심원단 심의를 거친 끝에 내려졌다. 이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도 증인으로 소환됐다. 원고인 20대 여성 '케일리 G.M.'은 6세에 유튜브를, 9세에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SNS 중독 때문에 우울증과 신체장애 등을 겪었다면서, 이는 SNS 운영사들이 이용자를 중독시키기 위한 설계를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동영상 서비스 '틱톡'과,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 연기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5월 중순으로 재조정됐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회담이 5월 14∼15일 열릴 예정임을 기쁘게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올해 추후 발표될 일정에 따라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답방을 워싱턴DC에서 주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애초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 달 정도 (중국에)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양국은 정상회담 일정을 새로 잡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예정보다 한달 반 정도 늦춰진 시점으로 일정을 다시 잡았다. 레빗 대변인은 애초 예정된 방중 일정이 전쟁 탓에 연기됐던터라 이번에 재조정된 일정까지는 종전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인공지능(AI) 분야 집중을 위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사업을 담당해온 팀의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메타는 가상현실(VR) 기기 개발을 맡았던 리얼리티랩스를 중심으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리얼리티랩스는 지난 1월 1천 명 이상을 감원한 이후 추가로 축소되는 셈이다. 이날 감원 발표에 앞서 해당 팀의 일부 직원들에게는 미리 재택근무가 지시됐다. 메타는 지난 2021년 사명까지 바꾸며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5년간 700억 달러(약 100조원)가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결국 지난해 말 스마트안경 등 일부를 제외한 이 사업 대부분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이번 감원은 리얼리티랩스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팀과 해외 영업·채용부서 등에도 적용됐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감원에 대해 "메타 팀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위해 정기적으로 조직 개편과 변화를 시행한다"며 "영향을 받은 직원은 다른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최근 엔비디아·AMD·구글 등과 연달아 AI 칩 구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 충격이 단기적일 경우 무시하고 계속되면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정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격의 성격과 규모, 지속성을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너지 충격의 규모가 제한적, 단기적이라고 판단되면 무시한다는 전통적 처방이 적용돼야 한다"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서 상당히, 지속적으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면 대응은 강력하거나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을 인용해 "망설임 때문에 마비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겠다는 우리 약속에는 조건이 없다"고 덧붙였다. ECB는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9%에서 2.6%로 대폭 수정했다. ECB는 별도 보고서에서 국제유가가 올해 2분기 배럴당 145달러, 천연가스는 메가와트시(㎿h)당 106유로로 고점을 찍고 에너지 공급이 내년 1분기에야 전쟁 이전으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가 출자해 설립한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전기차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25일 연합뉴스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의 보도를 인용, 소니·혼다는 미국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했던 전기차 '아필라 1'과 2028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던 후속 모델 판매를 모두 중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필라 1은 올해 미국에서 인도될 예정이었으며, 판매 가격은 최저 8만9천900달러(약 1억3천477만원)였다. 아필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소니와 자동차 기업 혼다의 협업 산물로 주목받았다. 2022년 설립된 소니·혼다는 아필라를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닛케이는 "소니·혼다는 소니그룹의 디지털 기술과 혼다의 생산 기술을 융합해 미국 테슬라에 대항할 일본 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며 특히 소니그룹이 아필라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이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혼다가 수요 부진에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아필라는 시장에 첫선을 보이지도 못하게 됐다. 혼다는 이미 북미에서 생산할 예정이었던 3개 전기차 차종 개발을 중단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