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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정대란을 잠재울 초패왕 항우의 일거양득?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정부의 일방적 의사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반발이 심각할 정도를 넘어 국가, 국민들의 의료시스템이 거의 붕괴 일보직전으로 치달았다. 그야말로 권력을 쥔 정부와 국민들의 생명을 쥔 의료계가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간에 유행했던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자동차 충돌게임과 같은 양상이다. 이른바 치킨게임이다. 치킨은 닭이 아니라 겁쟁이를 뜻한다. 어떤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집단끼리 싸우면서 극한으로 치닫는 경우이다 서로가 공히 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먼저 후퇴할 겁쟁이가 누구인지 내기하는 것으로 서로에게 양보하도록 끊임없이 압박한다. 겁쟁이가 먼저 물러설 것이라는 예단 속에 장래 닥칠 공멸의 상태를 설마 하는 인식으로 밑바탕에 깔아놓고 끝까지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설마’의 피해자는 고스란히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몫이다. 필자는 이런 난국에 초패왕 항우의 얘기를 꺼내고 싶다. 그 이유는 항우의 일거양득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서다. 첫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사망하면서 전국은 한나라의 유방과 초나라의 항우 간의 천하쟁패가 이루어진다. 역발산기개세가 묘사될 정도로 항우는 그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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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무사회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통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업무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2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인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강화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20년이 넘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접수 일주일 만에 세무사 회원과 직원 250여명이 신청하는 등 제1회 세무회계 경진대회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은 잠시 잊고 ‘제1회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인식,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대회장에 일찍 도착해 참가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구재이 회장이 준비한 커피차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했으며 에코백을 가득 채운 정성 가득한 기념품을 받고 대회 시작 전 긴장감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어 개최된 개회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