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지난 23일 본인의 국민연금 개편안 ‘기권’ 표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이번 개혁안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궁여지책일 뿐, 구조적 개혁이 빠진 땜질식 합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8년 만의 연금개혁이지만, 보험료율(내는 돈) 13%, 소득대체율(받는 돈) 43%로 합의된 이번 방안은 최선은 아니었고,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2064년으로 9년 늦췄다는 것도 작은 위안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 기금 고갈 이후 필요한 보험료율이 39.2%까지 치솟는다는 추계는 청년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라며 “납부금은 5413만 원 증가하지만, 총 연금액은 고작 2170만 원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단순한 모수 조정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스웨덴·독일·일본 등 연금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웨덴은 명목확정기여(NDC) 방식과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 정치권의 반복된 논쟁을 피했고, 독일은 다층적 연금체계를, 일본도 ‘100년 지속 가능한 연금’을 목표로 자동조정장치
2025-03-24 18:17(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전략 산업을 겨냥한 민감국가 지정 논의가 확대되면서 한국 산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신중론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일부 민감 분야를 제외하면, 한국은 여전히 미국과 EU 등 주요국과의 교역 협력 기반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율 관세 및 수출입 제한 가능성…철강·배터리 등 ‘직격탄’ 우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안보를 이유로 특정 국가를 전략적 경쟁국, 혹은 민감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있지만, 한국과 같이 중국과 긴밀한 산업 연계를 유지하는 국가들도 간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며 큰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는 것. 정치권에서는 민감국가로 지정된 것과 관련 정부가 알지 못했다는 점에 질타를 가하고 있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민감국가에 지정된 배경과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일부 의원들은 민간 국가로 지정
2025-03-24 17:47(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가상자산사업자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 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빗썸 고객의 간편한 계좌 개설을 돕기 위해 빗썸 앱에서 KB스타뱅킹으로 연동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별도 경로를 신설하고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KB국민은행 계좌 개설 전용창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에서 국민은행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3-24 17:01(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끄는 메타보라가 24일 임영준 카카오게임즈 미드코어·웹3 사업본부장과 최세훈 전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법인 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임영준 대표는 NHN과 그라운드엑스에서 게임 퍼블리싱과 블록체인 사업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8년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기업 그라운드엑스에서 사업 총괄을 맡았으며, 2021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미드코어 게임 및 웹3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사업 확장을 주도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최세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 등 카카오 계열사에서 글로벌 서비스와 경영관리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경력을 시작해 2013년까지 카카오게임즈와 유럽법인 CFO로 재임하며 해외 법인 운영, 서비스 분석,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 기여한 바 크다. 공동 대표 체제에서 임영준 대표는 웹3와 미드코어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과 사업
2025-03-24 16:3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신선함과 활력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활용한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신메뉴의 주된 식재료는 미나리와 판단, 바질 등으로, 건강한 이미지에다 그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ICR)에 의하면 소비자의 잠재적 구매 결정 중 60~90%가 색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에 외식업체들이 봄 시즌에 어울리는 초록색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제철 나물부터 이색 식재료까지 미나리, 판단, 바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 차별화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봄철 대표 식재료 미나리를 활용한 시즌 신메뉴 '미나리 맑은곰탕'을 출시했다. 미나리 특유의 향긋한 풍미와 해독·혈액순환에 좋은 효능을 더한 이 메뉴는 돼지 다리살을 오랜 시간 우려낸 담백한 곰탕과 수비드 공법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돼지 수육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미나리의 선명한 초록빛으로 시각적인 요소까지 더해 맛·건강에 비주얼까지 고려하는 MZ세대 음식 취향을 겨냥, 트렌디한 한식을 완성했다. 커피 프랜차
2025-03-24 16:08(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육아휴직 후 복직해보니 ‘육아시간’이라는 제도가 신설되어 4시 퇴근하며 어린이집 하원 걱정을 덜었죠. 직원 개개인의 삶에 회사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배려한다는 생각에 고맙고 뿌듯해요” (’24년 우수기업 ㈜코웍스 직원) #“일·생활 균형 제도로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물론이고 채용 면접 진행 때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근무환경에 대해 굉장히 매력을 느낀다는 지원자가 많습니다.”(’24년 우수기업 라온시큐어㈜ 대표이사) 이처럼 정부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장려한 기업을 찾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관계부처, 경제단체들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한다. 이들은 기업의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우수기업 선정지표를 보면, 평가항목은 ▲유연근무
2025-03-24 15:42(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월부터 두 자녀 이상 가구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소상공인 및 비수도권 소재 주택 소유자 지원 강화 등 보금자론 요건을 내달 1일부터 완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금공은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신혼가구 우대금리 폭을 확대(0.2→0.3%p)하고 두 자녀 가구를 위한 우대금리(0.5%p)를 신설한다. 또한 1‧2자녀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을 1000만원씩 완화해 주택구입 실수요자의 대출신청 문턱을 낮췄다. 3자녀 이상 소득요건은 ‘1억원 이하’로 기존대로 유지되고 2자녀는 기존 ‘9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1자녀는 기존 ‘8000만원 이하’에서 ‘9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취약부문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주택, 상속‧증여로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진다. 2020년 3월 이후 임차보증금반환 목적 외 생활안정자금 취급은 제한됐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보금자리론을 받고 3년 이해 갚을 때 적용되는 중도상환수수료율도 0.7%에서 0.5%로 낮춘
2025-03-24 15:41(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약 38배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패션 셀러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고,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 역시 전월 대비 180%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배 증가했다. 인기 여성 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2024년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배 상승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여성·남성 의류 쇼핑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보조금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의 여러 마케팅 도구나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들이 직접 트래픽과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국내 파트너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지난달 1일부터 국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
2025-03-24 15:41(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티앤씨가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와 손잡고 혁신적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24일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최근 서울 강남 그리티 본사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자사가 생산한 고기능성 원단을 그리티 주요 브랜드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감탄브라 등 그리티의 주요 브랜드의 기술 연구, 제품 개발, 출시 등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아쿠아프레쉬25’ 소재를 공동 개발해 그리티의 심리스(이음매가 없는)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에 적용했다. 해당 소재가 쓰인 감탄브라 신제품 ‘2025 에어소프트’의 일반·큰컵 라인은 앞서 지난 2월 출시된 바 있다. 효성티앤씨측은 “‘아쿠아프레쉬25’는 당사의 냉감 나일론 원사 ‘크레오라 아쿠아엑스(CREORA® Aqua-X)’와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뛰어난 냉감 기능과 함께 탁월한 신축성과 내구성, 흡한속건, 땀냄새 등 냄새 유발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불
2025-03-24 15:35(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다음달 6일까지 봄 메이크업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뷰티풀데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롬앤·릴리바이레드·키스미·브이디엘 등 11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파운데이션, 쿠션, 틴트, 마스카라 등 뷰티 제품 1200여 개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2025년 봄시즌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는 '미지근 톤'과 '드뮤어(Demure) 톤'을 반영한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미지근 톤은 웜톤과 쿨톤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중성적인 색감으로 모든 피부톤에 조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단어 'Demure(순수한·점잖은)'에서 유래한 드뮤어톤은 뉴트럴한 베이지, 브라운, 로즈 색상을 활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들은 인기 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공개한다. 에이지투웨니스 디오리진 에센스 팩트(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 머지 더 퍼스트 슬림 펜 아이라이너, 홀리카홀리카 루미너스 밀크 크림 블러쉬 등 신제품이
2025-03-24 15:20광고제작 및 매체대행 업체인 YG PLUS[037270]은 24일 오후 3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4.24%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YG PLUS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YG PLUS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9.5% 늘어난 2236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05.5% 늘어난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 상위 1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44.9%(693억 4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YG PLUS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YG PLUS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10억원보다 10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0%를 기록했다. YG PLUS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
2025-03-24 15:17(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심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다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배홍동이 출시됐던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배홍동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오는 3월 말 공개할 본편 광고는 '맛 좀 아는 사람들'을 카피로 맛과 품질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의 매력을 담았다. 유재석이 배·홍고추·동치미라는 원료를 조합해 만든 배홍동을 즐기며 '맛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배홍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올해 비빔면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3-24 15:15원비디 등 드링크 주력의 제약업체인 일양약품[007570]은 24일 오후 3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5.12% 하락한 1만 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일양약품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일양약품은 2023년 매출액 3705억원과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8.6%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0%, 하위 29%에 해당된다. [그래프]일양약품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일양약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2년 96억원보다 -67억원(-69.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6.7%를 기록했다. 일양약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30억원, 96억원, 2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일양약품 법인세 납부 추이
2025-03-24 15:1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이 생산성 향상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포스코퓨처엠은 제54기 정기주총을 열고 엄기천 사장과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을 각각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를 열고 엄기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엄기천 사장은 이사회에서 “캐즘을 기회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가량 향상시키고 공정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에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Top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해 그룹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 탈중국 현실화로 그룹 차원의 리튬·니켈·흑연 등의 원료공급망을 보유 중인 포스코퓨처엠의 강점이 부각됨에 따라 OEM사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포스코퓨처엠 정기주총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는 허경욱 전(前) 기획재정부 차관이 선임됐다. 허경욱 이사는 오랜기간
2025-03-24 15:11(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롯데카드가 대형 산불 피해 고객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내달 30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줄 계획이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라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첵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나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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