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상상인그룹이 계열 저축은행 지분을 매각하라고 명령한 금융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상상인은 행정소송과 별도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그룹은 전날 금융위를 상대로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충족 명령 불복 및 주식처분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추가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행정소송과 별개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매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 측은 소송 제기 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긴 어려운 상황임을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5일 상상인이 상호저축은행법 제10조의6 제6항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충족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상인이 최대주주로 있는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분을 매각해 보유 지분을 10% 이내로 줄이라고 명령한 바 있다. 상상인은 신용공여 의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서도 거짓으로 보고하고 대주주가 전환사채를 저가에 취득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공매를 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협중앙회가 올해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과 IT직군(IT개발·관리)이다. 일반직군은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며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고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IT직군 지원자는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은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채용 사이트(cu.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월 10일 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 이후 13일, 14일 필기시험 전형이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다. 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거쳐, 2월 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는 22일 연말까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을 최대 5회 캐시백 해준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 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비즈니스 파트너론'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신상품은 광주·전남권 소재 부동산을 담보 조건으로 운전과 시설자금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고 70억원이다.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출된 금리에서 신용 등급, 담보 비율, 신규 고객, 대환 대출 등을 따져 최대 연 1.7%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 경제와 동반성장 하고자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20일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이용이 가능한 해외 오프라인 결체처를 42개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지난 9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말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40개의 국가를 추가해 해외 현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국가가 42개국으로 확대됐다. 토스페이 이용자들은 해당 국가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 앱에 있는 바코드나 큐알(QR) 코드를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제시하거나 가맹점에 비치된 바코드나 큐알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진행 시 토스페이에 연결해둔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원화로 출금된다. 달러, 유로 등으로 별도 환전할 필요가 없으며 출금된 결제 금액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이달 말 태국을 비롯해 연내 마카오, 홍콩, 뉴질랜드에서도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토스 가입자는 2천600만명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 달 상호금융조합(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금융감독원은 내달 일부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연체율 관리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내주 상호금융중앙회에 개별 조합의 영업 현황을 전달하고 적자 조합에 대해 자산건전성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상호금융권은 반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연말까지 선제적으로 연체율 관리와 충당금 적립을 실시하라는 취지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상호금융권이 취급하는 기업대출 대부분이 부동산담보대출인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둔화하며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은 4.21%로 지난해 말(2.23%)보다 1.98%p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율은 1.52%에서 2.8%로 1.28%p 높아졌다. 금감원은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자산건전성을 관리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감독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자 조합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에 따른 배당을 자제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신협의 경우 적자 조합이 배당할 수 없도록 내규를 마련한 만큼 상호금융조합의 과도한 배당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용공여 규제 위반 등으로 SBI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등 제재를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SBI저축은행에 과태료 1억6천680만원과 과징금 2억7천만원을, 페퍼저축은행에는 과태료 7천100만원과 과징금 1천100만원을 부과했다. 저축은행은 개인 차주에게 자기자본의 20% 또는 8억원 중 더 적은 금액을 초과한 신용공여가 금지되지만, SBI저축은행은 일반자금 대출 2건·18억5천만원을 취급해 신용공여 한도(8억원)를 초과했다. 또한 2020년 10월∼지난해 5월 대출잔액이 '0'인 14건을 신용정보기관에 연체로 잘못 등록했으며 퇴직한 직원 3명의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접근권한을 지연 말소시켰다. 페퍼저축은행은 2020년 8월∼12월 임직원의 배우자에게 2건·3천300만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저축은행업권의 경우 소속 직원에 대해 5천만원 한도 내 복지차원의 대출만 가능하고, 대주주의 사금고화 방지를 위해 직원의 배우자도 대주주의 범위에 포함돼 신용공여가 금지된다. 또한 페퍼저축은행 임직원은 2016년 6월∼지난해 3월 중도상환 수수료·대출모집 수수료를 본인·가족 명의 계좌로 송금해 2억9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가 '원피스'(One Piece)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신한카드 Pick E 캐릭터형 체크(루피)'를 출시했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원피스는 1997년 출판 이래 발행부수 5억부를 기록,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작품이다. 신한카드는 루피의 최종 진화 버전인 기어5, '태양신 니카'를 플레이트에 녹여냈다. 신한 루피 체크카드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이용금액의 10%를 각각 월 최대 3천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사진관과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도 10%를 월 최대 3천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부산은행이 부산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친화 지점을 시범 운영한다. 부산시는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은행과 영어친화 금융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 영업부,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금융센터, 수영구 광안동금융센터를 영화친화 지점으로 지정하고 내년 1월 외국인 우선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영어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에게 영어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예금과 출금, 외환, 카드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업무를 영어로 서비스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와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 등에 영어친화 지점을 확대할 방침이고, 이에 부산시는 부산은행의 영어친화 금융 서비스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김성렬 위원장은 "내년 1분기까지는 부실금고 합병 작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부실 우려 금고는 경영지도 후 재평가할 계획"이라며 "'부실우려 금고'라는 새로운 개념을 법제화해 우려 상태가 되면 바로 관리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성렬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경영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향후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이후 경영 평가는.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될 인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하면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다. 현재 인사추천위가 중앙회 또는 금고에 있는 분들로 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전문경영인들을 폭넓게 물색하고 추천하는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추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2년 연장이 가능한데, 의장인 중앙회장 입김이 반영될 우려는 없나. △대표이사 인선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인사추천위원회다. 다양한 관계자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구조 자체가 완전히 바뀌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