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지원금과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100만원 이상(KB Pay 1만원 이상 결제 필수)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리 1명, 50만 포인트리 5명, 1만 포인트리 100명 등 총 106명에게 여행지원금 경품을 제공한다. 또 KB Pay에서 응모하고 푸시 알림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방문하고 싶은 놀이공원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 중 놀이공원별 300명씩 총 600명을 추첨하여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일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 Pay에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당첨 기회 3회를 추가로 더 제공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1~2년에 걸쳐 SBI저축은행 50%대를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 계열사 포트폴리오에 저축은행을 추가하고, 지주사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를 두고 최대 주주인 일본 SBI홀딩스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가 14조원에 달한다. 교보생명은 다음 주 개최되는 임시 이사회에서 SBI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1~2년에 걸쳐 SBI홀딩스로부터 50%대 지분을 단계적으로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고, 인수 후 당분간은 SBI홀딩스 측과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이 인수할 지분에 대한 가격은 대략 1조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 측은 SBI홀딩스 측과 협상 중인 것은 맞지만, 지분 인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수신 기능 보강, 포트폴리오 다각화 교보생명이 SBI저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25일 애큐온캐피탈은 전날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탈석탄 금융 선언식은 금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캐피탈 업권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고, 석탄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단계적 폐지한다는 SBTi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선언은 주주사인 EQT 프라이빗 캐피탈 아시아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EQT는 2010년 UN PRI(유엔 책임 투자 원칙) 이니셔티브에 서명, 지속가능성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애큐온캐피탈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선언을 통해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 발행 채권 및 신규 채권 인수를 중단하고 석탄 발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향후 추진 과제로 석탄 산업에 대한 금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을 대량 인수하며 본격적인 흡수합병 절차를 밟는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24일 티맵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 타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캐롯손보 주식 2586만 4084주를 약 2056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한화손보의 캐롯손보 지분율은 기존 59.6%에서 98.3%로 크게 상승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캐롯손보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실상의 흡수 합병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실제로 한화손보와 캐롯손보는 이달 초 합병 준비를 위해 정례적 협의체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2019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캐롯손해보험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설립한 만큼 이번 흡수합병으로 본인의 커리어에 커다란 흠집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캐롯손보는 출범 당시 ‘탄만큼 낸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미미한 성과를 내는데 그쳤다. 출범 첫해이던 2019년 91억원의 적자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p) 상승, 2018년 11월(0.60%) 이후 6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8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8천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가 감소하고 정리 규모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전월에 이어 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달 말보다 0.05%p 상승한 데 비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4%로 같은 기간 대비 0.07%p 올랐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대비 각각 0.08%p, 0.06%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수준을 유지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상승 폭을 소폭 축소하며 1,432원대에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 관련 '협의 또는 협상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2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2.20원 상승한 1,43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35.00원 대비해서는 2.20원 하락했다. 런던장에서 1,440.30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이 없다는 소식에 1,435원까지 레벨을 낮추며 뉴욕장에 진입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내가 아는 바로는 중ㆍ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 또는 협상하지 않았으며, 합의 도달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결이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오늘 오전에 (중국과) 회의했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주요 인사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에 상승 폭을 더욱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은행과 보험 계열사가 실적을 견인했다. 24일 KB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자수익이 다소 줄었으나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 기저효과가 소멸됐고,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물론 그룹 맏형 격인 KB국민은행도 지주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먼저 국민은행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지난해(3895억원) 대비 무려 163.5%(6369억원) 증가한 1조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76%로 핵심예금 증대 등 조달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4%p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보험이 효자 역할을 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31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KB라이프도 전분기 대비 784억원 증가한 8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KB증권은 지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4일 JB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실적이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6%, 총자산이익률(ROA)은 0.99%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탑 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p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말 대비 0.07%p 개선된 12.28%를 기록하며 1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 되고 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분기 충당금 추가적립과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특이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자금세탁방지본부를 신설하고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24일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해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자금세탁방지부 정해영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정 상무는 2022년부터 자금세탁방지부장으로 근무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을 지녔다. 정 상무의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은행이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립을 꿰한다. 24일 농협은행은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우수직원 파격보상,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 등 방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수직원에 대한 보상으로는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디지털금융부문 등 비이자사업 부문 및 외환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 약 120명에게 특별 승급을 실시한다. 또한 연말 정기인사 시 기존 베스트뱅커, 여신부문에서 실시하던 특별승진을 WM, 디지털금융, 채권관리, 외환 부문까지 세분화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장에게는 계속 근무 기회를 부여하고 명예퇴직년도 사업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승진심사 항목에 계량 지표도 도입하고 중앙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시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등 데이터 기반의 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통해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평가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