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경기도 동탄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제6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6회를 맞았으며 ‘가족愛’를 주제로 한 작품 총 575개가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총 상금 340만 원과 상장, 수상작 작품집을 수여했으며 전시회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부문별로 그림 부문은 손아윤 어린이의 ‘달콤한 낮잠’이, 사진 부문은 이대영님의 ‘손주와의 교감’이 각기 대상을 수상했다. 그림 부분 대상 수상작 ‘달콤한 낮잠’은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나타냈으며,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작 ‘손주와의 교감’은 세대를 거친 가족 사랑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최우상과 우수상 및 특선의 모든 수상자는 ‘가족사랑’ 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각기 다른 표현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그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손아윤 어린이는 “작품을 준비하며 아빠, 엄마와 함께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공모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한 봉사, 나눔, 배려의 순간을 공유하는 ‘봄철 온기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당근과 행안부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안부에서 이달 31일까지 운영중인 봄철 ‘온기나눔 집중기간’에 맞춰 지역사회 내 봉사·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봄철 온기나눔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농촌 여행 중 일손 돕기, 산불 피해 복구 같은 자원봉사부터 작아진 아이 옷 나눔, 주인 잃은 휴대폰 찾아주기 등 일상 속 작은 배려까지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경험을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 자유롭게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CU 5000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당근 관계자는 “행안부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가 이어져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5년 연속 ‘A-(안정적)’의 기업신용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3일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의 평가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와 수주잔고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고, 낮은 차입부담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DL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2조 1,415억 원으로, 사상 첫 2조 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9.5%를 기록해 동종 건설업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PF사업 관련 신용보강이 대부분 종료돼 우발채무 리스크도 크게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황 악화 속에서도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보수적 재무운용 기조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과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서울 오피스텔 시장의 ‘공급 가뭄’이 심화되면서 오피스텔의 연이은 규제 완화 소식에 시장 회복에 대한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2023년 1분기에는 각각 710실, 544실이 공급됐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단 1실도 없었다. 실제 서울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6년 연속으로 줄고 있는데 2018년 2만 451실로 2만 가구를 웃돈 뒤 2019년 1만 7686실, 2020년 1만 4676실로 줄었다. 2021년에는 9345실로 1만실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에는 3502실, 2023년엔 1621실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에도 1411실 공급에 그치면서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 오피스텔 공급 물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침체되면서 건설사들이 자금난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 제한 폐지에 침체된 시장 살아날까 서울시가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오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단독 입찰로 유찰된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례적으로 조경·조명 중심 설계안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삼호아파트는 481세대를 947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상 41층·높이 140m 규모의 고층 설계가 가능해 반포 일대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 9일 1차 입찰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참여하며 유찰됐고, 조합은 향후 2차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재선정할 방침이다. 보통 입찰안은 최종 입찰 마감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조경설계안 ‘더 스퀘어(THE SQUARE) 270’을 12일 공식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보안을 중시하는 입찰 관행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설계안의 핵심은 조경과 조명이다.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및 IFLA(세계조경가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으며, 조명 설계는 ‘아만 도쿄 호텔’, ‘창이 국제공항’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미국 LPA가 참여했다. 가장 주목되는 공간은 단지 중앙에서 이수교차로까지 325m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민국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이름을 지키기 위한 현대건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명칭의 상표권을 확보해 정체성을 계승하고, 상징적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대형 법무법인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압구정 現代’, ‘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4건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며, 신속한 심사를 위해 우선심사도 신청했다. 이후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 상표와의 유사성 관련 보정을 요구하는 의견제출통지서를 받았고, 이에 대한 대응 절차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상표권이 등록되더라도 조합이 명칭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최근 외부 제3자가 특허청에 ‘압구정 현대’ 상표 등록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입주민 권리를 침해하거나 상징 가치를 훼손하는 이례적 개입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1975년 착공한 이래 국내 주거문화의 상징으로 키워왔다. 15층 규모의 대단지 설계와 탁 트인 평면, 쾌적한 녹지 등 선진 아파트 문화를 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계 검증 업무를 지원하는 '온라인 설계검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계검증 시스템은 설계 검토용 도서 배포부터 검토 의견 등재·평가, 검토 이력 추적관리 등 설계 검증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단계에 따라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거나 대면 회의를 해야했으나 새 시스템 도입으로 이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되면 검증 검토 기간이 기존 대비 최대 30% 줄어든다. 예컨대 기존에 50일이 소요됐다면 앞으로는 35일이면 마무리된다. 기간 단축과 함께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 효과도 기대된다. 설계 검증 검토 의견의 효율적 관리도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내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양주왕숙 A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이달부터 공공주택 신규 착공 지구 전(全) 공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LH의 사업승인·착공 합계 물량이 16만가구 수준임을 고려할 때 약 3만건의 설계검증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글로벌 중장기 임대 솔루션 기업 블루그라운드(Blueground) 가 국내 임대사업자 및 공인중개사,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블루그라운드는 오는 5월 14일과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상연재 별관’에서 총 2차례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부동산 소유주 및 관련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서울 강남 논현동 1호점 오픈 이후 이뤄지는 첫 대면 행사로, 블루그라운드의 글로벌 운영 모델, 국내 확장 전략, 협업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블루그라운드는 가구·가전이 완비된 풀퍼니시드 주거공간을 기반으로, 1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를 위한 프롭테크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 공간은 호텔 대비 20~30% 저렴하고, 직접 요리나 세탁이 가능한 점에서 출장자나 한달살이 수요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현재까지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5,000여 개의 유닛을 운영 중이며, 구글·넷플릭스·애플 등 4,000여 글로벌 기업들이 출장자 주거 솔루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블루그라운드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12일)부터 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천800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든든주택은 LH가 빌라·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먼저 임대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이다. 공고일(4월 30일) 기준으로 무주택 신생아·다자녀 가구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 금액에 대한 월 임대료(금리 연 1∼2% 수준)만 부담하면 되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는 16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 뒤 자격 검증 등의 절차를 밟아 당첨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7월 21일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LH 전세임대 콜센터(☎ 1670-0002)에서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15년 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이 주중임에도 붐볐다. 지난 9일 찾은 견본주택 현장에는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북적였고, 특히 인기 타입 앞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분양가는 인근 신축보다 수천만 원 저렴하고, 4베이 구조의 59㎡D 타입 등 실수요자가 선호할 만한 구조도 다수 포함됐다. 여기에 개봉3구역(가든아파트) 등 주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제 고척도 바뀌고 있다”는 기대감이 감지됐다. ◇ 분양가 ‘3.3㎡당 3780만원’…“주변 시세보다 낫다” 이번 분양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780만원이다. 전용 59㎡는 9억870만원~10억240만원, 전용 84㎡는 11억1655만원~12억406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는 높아 보일 수 있으나,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예컨대 입주 올해 입주 17년차로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8억9000만원(9층), 전용 84㎡가 11억5000만원(4층)에 각각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하면, 신축 프리미엄을 반영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