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 2) 산정 지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들의 기후공시 대응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공시기준과 일관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마련한다. 전문가 협의체에는 온실가스, 회계, 법무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등 총 13인(위원장 등 운영 4인, 전문가 5인, 기업 4인)이 참여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관련 실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기업의 경험 공유 및 애로사항을 수집한다. 연구보고서 초안에서 제언하는 접근법의 적용가능성(국제 기준과의 상호운용성, 실무 적용가능성 등)을 모색하고, 최종 연구보고서 검토 및 자문을 제공한다. 연구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총 3회 공식회의 개최하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오는 26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1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발간한 ‘실전 ESG 공시 - 이것만은 알자’의 저자들이 나선다. 유준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신성현 한영회계법인 이사,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의 주요내용’을, 차경민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 ‘ESG 공시 데이터 관리’를, 윤영창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성과 관리’ 강연을 맡는다. 참가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https://www.kicpa.or.kr)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최운열 회장은 “회계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ESG 공시 및 인증,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ESG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이번 포럼에서 소개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ESG경영 정착을 돕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이다. ESG 대중서적 발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최근 재무제표 대리 작성과 외부감사를 동시에 수행한 공인회계사 2명에게 직무정지 1년을 의결했다. 외부 회계감사는 회사의 회계장부(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맞춰 작성됐는지, 왜곡이 없는지 조사하는 업무다. 그런데 외부 회계감사인(회계사)들이 회사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그것을 감사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다(외부감사법 위반). 금융위에 따르면 회계 감사반 소속 회계사 A씨는 C사의 기장 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같은 감사반 소속 회계사 B씨에게 C사의 외부감사 업무를 소개했다. B는 자신이 받은 감사 보수 일부를 A에 알선 대가로 줬다. 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재무제표 작성 및 외부감사 업무를 8년간 하면서 독립성 의무를 위반했다. 이들은 C사 회계조작에도 가담했다. C사 대표이사는 실적 맞추기를 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조작할 것을 A씨에게 요구했고, A씨는 단가가 높은 품목의 재고자산 수량을 늘리고 파손된 재고자산을 정상 재고로 속이는 방식으로 회계장부(재무제표)를 고의로 조작했다. B씨는 외부감사 업무상 이를 적발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감사 절차조차 수행하지 않고 정상적인 회계장부라고 감사 의견(적정 의견)을 줬다. 금융위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국제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업 재무제표 내 손익계산서 작성법이 대폭 개편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종전 기준과 새 기준을 병행하지 말고, 새 기준을 그대로 수용해 국내외 비교 가능성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 집단의 정책제언이 제기됐다.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아주대 명예교수)은 최근 ‘국제회계기준서 제18호(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 변화) 발표에 대한 우리의 대응,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과거 지표에 미련을 두어 ‘현K-IFRS영업손익’ 구분 추가 등으로 별도 구분을 요구하지 말고 가급적 그대로 수용하여 단순화시키는 것이 작성 기업자들에게 이중 부담을 줄이게 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투자 기초자료로 기업 재무제표를 활용하는데, 국가별로 재무제표 작성방법이 다르다면, 투자자들에게 큰 혼동을 주게 된다. 따라서 세계 주요국들은 동일한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서를 만들고, 해당 기준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07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이후 국제회계기준서 개편에 맞추어 국내기업 재무제표 작성방식을 바꾸어 왔고, 지난 4월 9일 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실전 ESG 공시 - 이것만은 알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발간한 ‘ESG 바로보기- 경영진을 위한 ESG 안내서’, ‘ESG, 한 권에 담았다 - ESG 전문가의 핵심강의’에 이은 세 번째 ESG 대중서적이다. ‘실전 ESG 공시 - 이것만은 알자’는 기업 ESG 공시에 대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무 지침서다. 회계법인 등의 ESG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해 ESG 공시의 기본 개념부터 보고서 작성 절차, 공시 방법 및 사례, 데이터 관리, 정보 인증 등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 회계사회는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11회 ESG 인증포럼’에서 저자들이 본 책자의 주요 내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포럼 관련 사항은 회계사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운열 회계사회장은 “회계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ESG 공시 및 인증,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다양한 ESG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한 권에 총망라했다”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필두로 회계업계는 앞으로도 ESG 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달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한 새로운 간행물 ‘지속가능성 인증에 관하여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IFAC는 정부와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행물에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타 지속가능성 관련 주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정보가 필요하며, 이러한 정보 공시에 대한 인증을 통해 정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세계 다수 국가가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에 대한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면서 도입 초기 지속가능성 인증 대상은 지속가능성 주제 중 기후 변화 등 일부 항목을 다루게 될 것이고, 합리적 확신수준이 아닌, 제한적 확신수준의 인증업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지했다. 간행물에서느 제도도입 초기에 지속가능성 인증 시 변형 결론이 빈번하게 도출될 수 있어, 인증인이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 대하여 변형 결론을 표명할 경우에 대한 보고서 문구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문구는 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 1일자로 회계기준위원회(KASB) 상임위원에 이수미 삼일회계법인 품질관리실 파트너(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회계기준위원회는 민간 심의·의결기구로 국내 기업 회계기준을 제·개정한다.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이다. 이 상임위원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교육이사 등을 맡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현회계법인이 지난달 27일 사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윤길배 대표 연임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윤 대표는 2016년 BDO인터내셔널 회원사 가입을 추진한 이래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성현회계법인 대표로 선임된 이후 3년간 매출 기준 약 40%, 회계사수 기준 약 200% 성장을 달성했다. 신사업개발과 품질관리 강화, 디지털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회계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윤 대표는 “미래 불확실성 속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법인 구성원 전체가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향후 회계사 400명과 매출 1천억원 돌파를 위해 품질경영, 디지털기술 도입과 신사업 추진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성현회계법인은 이날 사원총회에서 회계감사‧내부회계구축 및 XBRL전문가인 김기철 회계사와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서비스(PA, Private Accountant) 전문가인 김우식 회계사를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사용자 편의 및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PC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주요 콘텐츠 위주의 간결한 화면 구성으로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디자인을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다. 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메뉴를 체계화하고, 기준서별 열람서비스 바로가기 및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과제선정부터 기준서 공표까지의 모든 제정 개정 단계별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경우, 최종 발표 후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질의회신 부문에서는 질의자의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해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을 통해 질의를 접수 및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구교육 항목에선 기준원이 진행하는 연구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연구자 스스로 자신의 논문을 공유하고 기준원과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현해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내용을 볼 수 있는 문서뷰어 기능이 들어왔고, 통합 및 상세 검색, 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갑순 교수(동국대 회계학과)가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년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회계학회 제4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이다. 김갑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50년 전통의 한국회계학회가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중 학문적 연구의 강화, 회계실무계와의 협력 강화, 회계학 교육 혁신, 회원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갑순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갑순 교수는 회계와 조세분야 전문가로서 금융감독원 자문교수, 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한국세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73년에 설립된 한국회계학회(Korean Accounting Association, K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