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4’ 쇼핑 부문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년 브랜드쇼핑 인스타그램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다. 신세계면세점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다채로운 여행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공감형 콘텐츠와 면세쇼핑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큐레이팅 콘텐츠가 제공됐다. 또 여행의 설렘을 극대화해줄 버라이어티한 이벤트 등 정보와 소통,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약 4개월만에 인게이지먼트 14.7만 회를 달성하며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했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평균 인게이지먼트가 17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신세계로 체크인’ 시리즈 영상을 통해 전 세계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고, 풍부한 여행 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또한,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와 함께한 'Play with Us!' 캠페인 영상은 여행의 설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위메프에서 2천명 내외의 고객이 밤샘 끝에 여행상품 결제 대금을 환불해간 것으로 파악됐다. 티몬도 오늘 일찍 문을 열고 고객의 구매 대금 환불에 나서고 있다. 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까지 1천400여명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밤새 수백명이 추가로 돈을 받아갔다. 위메프는 이틀 전부터 본사에 몰린 고객들을 상대로 현장 환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속도가 다소 더뎠으나 전날 오전 10시부터 QR코드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꿔 전산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현재 위메프 본사에는 환불받은 다수 고객이 귀가하면서 한산한 상황이다. 전날 밤늦게 본사 사무실 점거 사태를 빚은 티몬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 고객에 대한 환불을 시작해 수십명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몬에서 환불받았다는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티몬 본사는 현재 환불을 받으려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우 혼잡하다. 다만, 지금도 고객센터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한 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위메프가 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본사를 찾아 환불을 신청한 고객 누적 1천400여명에게 환불을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에서 "사무실에 방문해 수기나 QR코드로 환불 접수를 신청한 약 1천960명 가운데 1천450명가량에 대한 환불을 완료했다"면서 "오늘 오후 8시 이후에 온 사람들은 내일 중으로 환불이 진행될 것"이라며 "오후 8시 이후에 접수된 환불 건수는 아직 집계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전날 밤부터 현장에 몰려온 고객들에게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게 한 뒤 순차로 환불금을 입금해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환불 접수 방식을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전환하고, 종이 신청은 받지 않고 있다. 환불은 위메프 직원이 상품과 결제 정보 등을 확인한 뒤 은행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위메프는 당초 여행상품부터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일반 상품도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환불 건수에서 여행상품이 80∼9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류 대표는 "오후부터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위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들 가운데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위메프 본사 사무실에서 오후 6시 기준 1천300명 넘는 고객이 환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에서 "지금까지 오전에 700명, 오후에 600명에 대한 환불이 완료됐다"며 "환불 처리 속도가 오전보다 빨라져 수기 접수를 한 고객들은 곧 환불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는 전날 밤부터 현장에 몰려온 고객들에게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종이에 적게 한 뒤 순차로 환불금을 입금해주고 있다. 고객들은 4∼6시간 대기한 뒤 환불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현장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환불 접수 방식을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전환하고, 종이 신청은 받지 않고 있다. 위메프에 종이와 QR코드로 접수한 환불 신청서는 위메프 직원이 상품과 결제 정보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한 환불 은행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오후 2시 30분께에는 오전 8시 30분에 현장 접수를 한 고객이 6시간 만에 환불받았고, 오후 3시 50분께는 오전 10시 30분에 현장 접수를 한 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티몬·위메프 관련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정부가 해결 방안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융 당국도 티몬과 위메프에 소비자 피해 보호 관련 지도에 나선것으로 알려졌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지난 24일 "대통령실은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공정위와 금융 당국에서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사태 수습을 강조하면서 정부도 긴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피해자 구제책 마련에 나섰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소비자 피해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면서 “한국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및 분쟁 조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다만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문제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결이 어렵다”고 답변해 공정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 관련 질의에 "소비자 피해 문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 보름 넘게 이어지며 장기화하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큐텐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큐텐 산하 다른 계열사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일 뿐 정산 지연 사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정산 지연 문제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결이 어렵다"고 답했다. 소비자의 피해 구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가능하지만, 공정위 소관 법령으로 티몬과 위메프를 조사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에서 불거진 정산지연 사태가 티몬으로도 번지면서 판매자들이 이들 기업과 '손절'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현대홈쇼핑, GS리테일, 신계계, CJ ENM 등 유통기업이 잇따라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했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큐텐은 지난 8일 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당초 "일부 파트너사들이 결제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큐텐은 시스템 복구에 나서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 정산을 완료했고 나머지 파트너사들의 대금 지급은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과 함께 손해를 본 파트너사들에 대한 보상안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판매자 개별 공지를 통해 약속된 정산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판매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일부 숙박이나 항공권 등 단일 상품의 경우 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음식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등은 ‘우아한형제들’이 가게배달보다 더 많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민배달’을 활성화하려고 ‘배민배달’ 이용 소비자 및 입점업체들에게만 각종 (무료)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내달부터 배달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3%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3일 참여연대‧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아한형제들’은 수수료 3% 인상 전부터 ‘배민배달’에 각종 프로모션·쿠폰을 집중했고 ‘배민배달’ 가입과정에서 대필 가입까지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기에 할인가격 아닌 전체가격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상대로 최혜대우·불이익을 각각 차등 제공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았다”며 “공정위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민 수수료 인상 과정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회는 다시는 이같은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즉각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우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3알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브랜드 위조 선글라스와 패션 안경을 온라인에서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가 보관 중인 위조상품 517점도 압수했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G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 시가 5천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판매 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정확한 유통 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 전문분석기관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한 결과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안경점과 전통시장, 가정집 등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삼성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고,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물걸레 자동 세척·스팀 살균·건조, 다양한 음성 안내와 빅스비 기능 등으로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