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은행 연체율이 조금씩 인상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한계상황으로 치닫은 가계와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들어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평균 연체율이 3분기 말 대비 0.05%p 상승한 0.28%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 평균 연체율이 같은 기간 대비 0.06%p 오른 0.24%였고, 대기업 대출 또한 같은 기간 0.01%p 높아진 0.02%였다. 아직 연체율 수준이 크게 높진 않으나, 상승세는 시작된 셈이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 금리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금융지원정책 효과가 소멸하고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경우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중심의 부실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가계대출 연체율 추세도 비슷하다. 조사 대상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 평균도 0.03%p 상승한 0.19%였다. 주택담보대출이 0.03%p 오른 0.15%였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오늘(3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정상화된다.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30분에서 3시30분으로 단축운영했던 것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복원한다. 이들 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침을 사내 공지하고 관련 준비 사항 등을 전달했다. 앞서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4시에서 앞뒤로 30분씩 총 1시간을 줄여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금융노조는 시중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사측을 대상으로 가처분 신청 또는 민형사상 소송을 걸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역시 이날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에 돌입한다. 저축은행 역시 2021년 7월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총 1시간 단축 운영해왔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 웰컴, 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영업시간을 정상화해 운영중이다. 이날부터는 이들 저축은행 이외 약 40여개 저축은행들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우리은행이 전 임직원이 참가한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29일 우리은행은 전날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전달, 2023년 경영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직원참여 행사 및 2022년 하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 등이 열렸다. 이원덕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고객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의지를 담은 '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씽)을 2023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29일 최근 기록적 한파 속에 난방비까지 폭등하면서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된 점을 고려해 5억원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난방비 용도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KB국민은행은 '종이통장 줄이기 고객참여 기부캠페인'으로 1억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난방용품을 장애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을 열어 불공정영업행위, 불합리한 차별행위 근절 등의 의지를 다지고, 'S·I·L·K 로드' 캠페인도 추진한다. 28일 농협은행은 전날 이석용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경영' 자리에서 모든 임직원의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마인드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에는 ▲농협은행 모든 임직원의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마인드 제고 ▲금융소비자에게 적합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상품 및 서비스 정보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 ▲불공정영업행위, 불합리한 차별행위 근절 등의 의지를 담았다. 이 행장은 선포식에서 "금융소비자의 신뢰가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깊이 새기고 금융소비자가 먼저 찾고 싶은 든든한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3년차를 맞아 민원 발생원인 및 소비자 만족도 종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보호 및 선제적 민원예방을 위한 업무전문성 강화(Study), 소비자관점 인식 제고(Insight), 고객경험 제도개선 반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BNK경남은행이 'Hi, Digital BANK!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선포한 이후 디지털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8일 BNK경남은행은 전날 창원 본점에서 DSC(디지털전략위원회)를 열고,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경영방침으로 'Hi, Digital BANK!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선포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 본부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DSC는 디지털뱅크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된 조직이다. 최홍영 은행장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중요 사안을 챙기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디지털은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차례 DSC 회의를 통해 오픈API,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주요 디지털기술 적용 등을 논의하면서 임직원의 DT 이해도를 향상시켰고, 부서별 DT사업의 추진 현황을 나타내는 DT지수를 산출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DSC는 2023년에도 DT사업 전반에 걸쳐 컨트롤타워 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도 오는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 영업을 시작한다. BNK부산은행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영업시간은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노사 합의로 2021년 10월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1시간 단축됐다. 부산은행은 이날 변경된 영업시간 관련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오는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정상적으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28일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면서 다음 달 6일까지 신입행원 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미래성장 ▲디지털 ▲지역인재 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부문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전형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모집 부문 합산 총 250명 이내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리딩뱅크로 선도할 진취적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신입 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28일 '글로벌파이낸스'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세계 105개국, 1천208개 은행과 환거래 약정이 돼 있고 62개국, 181개 은행과 계좌개설이 돼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는 28일 모임통장 상품에 '생활비 관리 기능'과 '회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와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이 있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을 가족 통장 혹은 데이트 통장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계획적 소비 제공을 위한 '생활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또 '회비 관리 기능'을 통해 모임주가 더 간편하게 회비 미입금자를 관리하고, 회비 규칙 안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