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보훈가족과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와 이미 전역했거나 오는 6월말 전역예정인 대위 이하 장교다. 채용부문은 개인기업고객 대상 일반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가능하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이번 은행장 선임 심사에서 ‘영업력’을 최우선적 기준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선임기준에 따라 자 추위는 조 대표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췄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2012년), 대기업심사부장(2014년), 강북영업본부장(2017년)을 거쳐 기업그룹 집행부행장(2022년)에 이르기까지 기업영업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 실제 조 대표는 지점장 초임지였던 상일역지점을 1등 점포로 만들었고,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 전 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2013년, 2014년)를 각각 수상하며 영업역량을 입증해 냈다. 조 대표의 혁신분야 성과도 자추위로부터 주목받았다.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시절 조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공급망금융플랫폼(SCF)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30일 발표하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등을 포함한다.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대출 의사결정과 가계부채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다. 26일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발표하는)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공표 때부터 신규 통계 항목을 공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은 예금은행 고정‧변동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중, 예금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예금은행 저축성예금(정기적금, 상호부금)의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금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택 임대차 시장 상황 파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대출 의사결정과 가계부채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공포 항목을 선정했다”며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경우 주택 임대차 시장 상황 파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금은행 정기적금과 상호부금에서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상품의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2003년 1월 시계열부터 월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로비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26일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검사, 수사관을 투입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이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는 대가로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의 퇴직금과 상여금 등 명목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50억원 중 소득세, 고용보험, 불법으로 볼 수 없는 실질적 퇴직금 등을 제외한 25억원이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는 성남의뜰 컨소시엄 이외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응모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 소속이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에서 이탈해 함께 사업을 하자'고 압박했으나 김씨에게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빠지지 마라'는 취지로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막아줬다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올랐던 4인 중 2명이 추려져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다. 1964년생인 이석태 부문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 입행, 이후 우리금융의 전략‧신사업 업무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고 지난해 우리은행 영업 총괄그룹 집행부행장에 임명됐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우리은행에서 준법감시인과 경영기획그룹, 기업그룹 등을 두루 거쳤다. 당초 업계에선 이 부행장과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의 2강 구도를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부문장과 조 대표가 후보에 오르게 됐다. 이 부문장과 조 대표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다. 우리은행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탄생한 후 출신별로 번갈아 가며 행장을 맡아 왔다. 그런 만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 후임으로 또 한일은행 출신(강신국, 박완식 후보)을 앉히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올해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와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다. 올해 조사는 56개 업종 총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콜센터당 100회씩 전화를 걸어보고 서비스 만족도를 수치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수신 여건으로 구성된 서비스 품질 영역과 공감 영역에서 은행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와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동시 선정됐다.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부여되는 플래티늄 콜센터에도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상담센터가 지난 5년간 인공지능(AI)음성봇·챗봇 운영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상담조합을 제공해 고객의 체감대기시간을 크게 줄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베트남 현지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Hanoi Bank, 이하 SHB) 경영진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과 SHB의 도 쿠앙 빈(Do Quang Vinh) 부의장(부행장직 겸임)은 양행의 공동사업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및 디지털데스크 시연 등 본점 견학을 진행했다. 베트남 SHB는 최근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022년 기준 총자산 29조원, 당기순이익 4000억원 규모의 중견은행으로,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이자 100대 ASEAN 은행이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공사(IFC)과 연계해 지역기업과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4000만불을 조달했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00만불 규모의 추가 지원을 논의하는 등 세계은행(World Bank)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금융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4월 방성빈 은행장 취임과 함께 ‘초일류 글로컬 은행’이라는 비전목표를 수립하고, 호치민지점과 하노이사무소가 진출해 있는 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25일)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인 1.75%p도 다음 달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월과 4월에 이어 5월 금통위에서도 동결한 것은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동결 결정에 시장은 한국은행이 본격적으로 금리 동결기를 시작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이 올해 연말까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2021년 8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치솟는 물가를 누르고, 불어난 가계부채로 인해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지난해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맞춰 7회 연속, 전례 없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행은 올해 1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총 3.0%p 인상했고 지난 2월부터 금리 인상 기조를 멈췄다. ◇ 고물가 안정‧경기 둔화 추세 고려 금리 동결 기조가 시작된 배경과 관련해선 일단 올해 들어 고(高)물가가 차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5일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존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이번 금통위까지 3회 연속 동결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