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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재의 활짝 핀테크] 마이데이터는 내 데이터인가?
(조세금융신문=오익재 칼럼니스트) 미쓰비시UFJ신탁은행의 정보은행은 개인의 동의하에 온오프라인 구매이력이나 이주기록, 건강 상태와 같은 개인정보를 확보해 상품 개발이나 고객 수요분석에 사용하고 개인에게는 정보 제공의 대가를 환원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개인정보은행에 보관된 개인정보를 신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고, 미쓰비시UFJ신탁은행과 소비자는 데이터 제공의 대가로 월 500~1,000엔(약 5,000~10,000원)의 현금이나 서비스 이용권을 받는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소비자의 위치정보, 보행기록, 건강정보, 구매내역 등의 개인정보를 확보하며, 제공된 정보는 상품개발이나 고객 수요 분석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에브리센스는 데이터거래소의 중립적인 운영자로서, 거래 규칙을 정하고 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를 판매하는 업체로부터 10%의 거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데이터 판매에는 일본 여행사인 JTB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JTB는 이 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의료기관과 외국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ATM의 위치정보 등을 판매한다. 나머지 4개사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마다 보내오는 자동차 연비데이터, 100만 명 이상의
EY한영, 창사 첫 매출 8000억원 돌파…1년 사이 28% 급성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한 해(2022년 7월~2023년 6월) 매출이 창사 처음으로 8000억대를 넘겼다. 지난해 6000억원대 벽을 처음으로 넘긴 후 다시 1년 만에 28%의 고속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EY한영 내 한영회계법인은 5048억원, EY컨설팅 등에선 2987억원을 벌어들였으며, 감사, 세무, 전략·재무자문, 컨설팅 등 모든 사업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감사 부문은 디지털 감사 분야 등으로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SK텔레콤, 삼성물산, 한화, 한화생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IBK중소기업은행, 메리츠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두산, 케이티앤지, 롯데케미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며, 과감하고 지속적인 감사플랫폼 투자 및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최근 인수합병(M&A) 거래 건수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기업·중견기업 및 사모펀드(PE)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전략 자문, 재무실사, 가치평가, 사업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