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오는 9월 물러난다. 애플은 2011년부터 1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팀 쿡이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내부 인사인 존 터너스를 차기 CEO로 지명했다. 터너스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그간 쿡 CEO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돼왔다. 쿡 CEO는 "애플의 CEO로 일하도록 신뢰를 받은 것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임 CEO인 터너스에 대해 "엔지니어의 마음과 혁신가의 영혼, 일관성과 영광을 갖춘 마음을 보유했다"며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애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1998년 애플에 합류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사망한 2011년 CEO에 취임했다. 당시만 해도 잡스 창업자가 없는 애플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주류였지만, 애플은 쿡 CEO가 이끄는 동안 시가총액이 3천500만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유례가 드문 성장을 거듭했다. 매출액도 1천80억 달러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케빈 워시 후보자는 "통화정책 수행이 엄격한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의 금리 관련 발언은 연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위협한다고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를 인용, 워시 후보자는 21일 미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사전에 제출한 모두발언문에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해 이처럼 언급했다고 전했다. 워시 후보자는 이어 "연준의 권한 범위 내에 있는 비통화정책 사안에 관해서는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하는 데 동등하게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 독립성에 대해 "통화정책의 운영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같은 수준의 독립성이 의회가 임무를 부여한 모든 기능으로까지 확장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의 핵심 업무인 통화정책을 제외한 은행 감독, 금융결제 시스템 감독 등 다른 업무는 통화정책 수준의 독립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워시 후보자는 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이란과 미국 둘 다 잘못했다고 비판하며 양측에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연합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호르무즈에서 표적 봉쇄를 유지하기로 한 뒤 이란 당국이 처음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양측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가 자국 선박과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문제 삼아 이튿날 호르무즈를 다시 봉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잠시 열린 "금요일(17일)의 결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미국과 이란에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18일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소속 자국 군인이 총격에 숨진 데 대해 "프랑스인이라서가 아니라 민간인들 편에서 임무 중이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총격으로 불발탄 제거 작업 중이던 프랑스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프랑스와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약 70억 달러(약 10조3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로니아는 CAR T세포 치료법(약칭 CART)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치료법을 적용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바이오업체다. CAR T세포는 환자의 몸 안을 돌아다니다가 특정한 암 종양 세포와 결합해 파괴한다. 이 치료법을 적용하려면 환자의 몸에서 T세포를 분리해 특정 세포 유형의 표지를 인식하게 유전자 프로그램을 재구성한 뒤 배양과 증식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개발 중인 신약은 이런 복잡한 방식을 거칠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주사제 주입으로 환자가 체내에서 스스로 세포 치료제를 생성하도록 해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일라이릴리는 설명했다. 이 신약 물질 개발은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일라이릴리는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암 치료제 분야에도 투자를 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올해 안에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미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에 "틀렸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이 주무 각료의 발언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일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전문매체 더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틀렸다"고 답했다. 라이트 장관은 전날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언제 갤런당 3달러(리터당 약 1천200원) 이하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관해 "올해 말이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돼야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까지만 해도 갤런당 2.9달러대였지만, 미·이란 전쟁 발발 후 40% 넘게 급등해 현재 갤런당 4.1달러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휘발유 가격이 언제 정상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란 전쟁을 언급하며 "이게 끝나는 즉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실세'인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이 자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미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가 확정됐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재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 17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프레임워크 확정으로 한미 간 핵심광물 협력이 강화되고 시장 기반 원칙을 확대하며 비시장적 정책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미 무역·투자 협정의 최신 동향과 협정의 신속하고 충실한 이행을 위해 취해진 조치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에서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촉진, 비축, 재자원화, 지질자원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베선트 장관의 이번 언급은 해당 MOU의 이행 방안과 세부 내용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담은 구 부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어도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도비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어도비 서밋'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 시스템 '어도비 CX(고객 경험)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어도비는 부서별·채널별로 단절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XO)에 초점을 맞춰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X 엔터프라이즈는 그간 선보인 어도비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대폭 확장해 고객 확보부터 참여 유도, 전환, 충성도 유지 등 고객의 생애주기를 관리하게 된다. 이 시스템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 세트인 '에이전트 스킬', 특정한 사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특화 AI 에이전트' 등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 도구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는 마케팅팀이 '교차 판매 실적 3% 향상'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면 대상 고객군을 선별하고, 마케팅 자원과 성과 인사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미중 전략 경쟁이 맞물리며 세계 경제 질서가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닌 구조적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제학자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이날 아르헨티나 매체 페르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촉발된 긴장에 대해 "우리는 매우, 매우 중요한 구조 재편 과정을 겪고 있다"며 이를 일시적 충격이 아닌 장기적 변화로 규정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의 부상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에도 대응이 늦고 정책 추진 방식이 혼란스럽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맹과의 조율 부족이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한 그는 미중 경쟁의 본질을 산업 구조 변화에서 찾았다. 과거 미국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중국산 저가 제품을 수입하며 이익을 얻었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중국이 조선·반도체·재생에너지·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 특히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전기차 분야에서는 중국이 이미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교역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3번째 방문국인 앙골라 수도 루안다 외곽 킬람바의 공터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하고, 수십 년의 유혈 내전에 따른 분열을 극복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앙골라를 "아름답지만 상처받은 나라"로 표현하고 "과거의 분열을 완전히 극복하고 증오와 폭력이 사라지며, 부패의 악습이 정의와 나눔의 새로운 문화로 치유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1975년부터 2002년까지 극심한 내전을 겪은 앙골라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주요 산유국으로 꼽히는 자원 부국이지만, 오랜 내전의 상흔 속에 3천600만 인구의 상당수는 극심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앙골라 인구의 30% 이상이 하루 2.15달러(약 3천100원) 이하로 생활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앙골라에서는 레오 14세 교황을 보기 위해 동이 트기 전부터 킬람바 지역에 모이기 시작했고, 교황을 태운 흰색 포프모빌(교황 전용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은 춤과 환호로 가득 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존 입장을 번복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제재 완화를 연장한 것은 유가를 낮춰 달라는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강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이날 미 CNN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를 연장하기로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열렸고, 전 세계 (중앙) 은행 총재들이 에너지 가격을 낮춰달라, 우리를 도와달라, 건설적으로 대응해달라고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모든 러시아산 원유가 중국으로 흘러가는 상황이고, 우리가 시행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라며 "원유가 중국으로 가게 하는 대신 다른 아시아 지역 정유시설로 가게 해 아시아와 유럽의 에너지 가격을 낮추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가 어느 시점엔가는 복구될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라고 답했다. 라이트 장관이 언급한 G20 회의는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1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휴전 만료가 임박한 이란 전쟁은 협상과 확전의 기로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휴전이 끝나는 21일을 앞두고 2차 회담을 통한 협상 타결을 강도 높게 압박하자 이란 측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우선 풀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휴전 만료 이전에 협상이 열릴 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의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면서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20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고 그들이 받아들이기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무너뜨릴 것이다. 순식간에, 손쉽게 무너질 것"이라면서 "더 이상 착한 사람 행세를 하지 않겠다"며 "이란의 살해기계가 멈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미국 대표단 구성과 관련,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차 협상(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봇택시 운영 지역 확대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로봇택시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로봇택시가 이제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정은 차량 내에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채 달리는 테슬라 차량의 영상을 올리고 곧이어 "완전히 스스로"(All by myself)라는 글도 게시했는데, 이는 안전 운전자의 탑승 없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두 도시의 실제 운행 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도 함께 공개했다. 이 지도는 댈러스 지역에선 하이랜드 공원을 중심으로 도심지까지 포괄하고 있지만, 휴스턴 지역에선 도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외곽지역만이 대상이다. 다만 차량 대수나 요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하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어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운영 지역을 넓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오스틴 지역 서비스를 안전 요원 없이 진행하는 무인 운행으로 전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에서 핵심 임원들이 연이어 이탈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도구 '소라' 팀을 이끌던 빌 피블스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는 오픈AI가 최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기업 고객(B2B) 시장 집중을 위해 '부차적인 사업'(사이드 퀘스트)을 정리한다고 발표하면서 소라 사업도 접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임원을 역임하고 오픈AI에서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지냈던 케빈 웨일 과학계획 담당 부사장도 최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퇴사를 알렸다. 웨일 부사장은 자신이 이끌던 '과학을 위한 오픈AI' 팀 소속원들이 다른 연구팀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 연구용 AI 도구인 '프리즘' 관련 연구진은 향후 기업용으로 주로 쓰이는 코딩 도구 개발 팀인 '코덱스' 부서로 인사이동 될 전망이다. 스리니바스 나리야난 B2B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X를 통해 회사를 떠난다고 공개했다. 그는 "최근의, 그리고 앞으로 예정된 제품 출시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일시 개방을 발표한 17일(현지시간) 이후 유조선 10여 척이 해협을 통과했으나 이튿날 이란 군부가 재봉쇄를 발표하면서 선박 피격이 잇따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고속공격정이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1척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UKMTO는 유조선 선장을 인용해 고속공격정 2척이 오만 북동쪽 20해리(약 37㎞) 지점에서 무선 교신을 통한 경고 없이 발포했으며 선박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다. UKMTO는 또 오만 북동부 25해리(약 46㎞)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이 불상의 발사체에 공격당했다는 신고도 접수했다. 피격으로 컨테이너 일부가 파손됐으나 이에 따른 화재나 환경 영향은 없었다고 한다. 즉각적인 사상자 보고는 없었다. 해운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선박은 18일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닫혔다. 선박들은 통과할 수 없다'는 이란 해군의 무전을 받았다고 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일시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이란 군부가 미국의 해상봉쇄를 이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동맹을 뒤흔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 뒤에는 새뮤얼 샘슨(27)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수석고문이 있다. 샘슨은 최근 1년간 유럽 각국에서 현지의 극우성향 유력 정치인들을 잇달아 접촉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 극우 진영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인물 기사를 통해 샘슨의 이력과 성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5년밖에 되지 않은 샘슨 고문은 트럼프 행정부 국무부의 방향성을 대변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년간 샘슨은 유럽 대륙을 돌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유럽 관계 재편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유럽의 중도성향 기성 정치권을 배격하면서 유럽의 극우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해 이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주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샘슨은 지난해 3월엔 영국의 우익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를 만나 낙태와 검열 문제를 논의했다. 이어 5월에는 공금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대표가 부당하게 박해받았다고 프랑스 인권위원회에 호소했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