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서울 도심 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6810가구가 공급되며, 전주 대비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신길뉴타운과 서초권 신규 단지가 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6810가구(일반분양 378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 등이 주요 청약 단지로 꼽힌다.
◇ 주요 청약 단지
이번 주 핵심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다.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054가구 규모로 이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84㎡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더해,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도선초, 영남중, 대영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신길근린공원,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는 강남권 신규 공급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부각되는 단지다. 입지 특성상 실수요 중심의 선별적 청약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는 택지지구 내 대규모 공급 단지로, 수도권 외곽 및 지방 수요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이번 주에는 총 9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 부산 사상구 엄궁동 ‘엄궁역트라비스하늘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교외선이 지나는 의정부역 역세권 단지로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단지다. 총 556가구 규모로 아파트 40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주 분양시장은 서울 핵심지 공급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수도권 외곽과 지방 물량이 함께 공급되는 혼합 구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선별적 청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수도권 외곽은 교통 호재 기대감이 반영되는 흐름이다. 반면 지방은 공급 대비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지역별 청약 성적의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정책 대출과 금리 환경에 따라 중저가 단지와 핵심 입지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