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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7월 둘째 주 청약…대구·서울·김포 등 6089가구 공급

견본주택 11곳 오픈…서울 도심·대구 수성권 분양 집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구와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청약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다만, 수도권과 달리 지방 중소도시는 미분양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8845가구(일반분양 60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 1곳이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로, 총 490가구 중 전용 84㎡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4호선(엑스코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수성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여가 인프라도 풍부하다. 후분양 단지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지구 AA24BL에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010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깝다.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도계-마전간 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앞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도보권 내 검단3고는 2027년 개교 예정이다. 황화산 숲길공원, 중앙호수공원(예정)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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